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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올림픽을 방불케하는 두뇌올림피아드 IHSPO

6월 8일 4월과 5월 두 달간 무려 10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두뇌올림피아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천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한국 본선 대회가 개최되었다는 보도자료가 올라와 있습니다요.

그런데 IHSPO(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라는 이 대회의 종목들을 보면

초능력 올림픽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회의 다섯 종목 중 HSP 브레인윈도우라는 종목은 두뇌의 고등감각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종목인데,

눈을 가린 채 카드를 인지하는 종목입니다. =_=;

으응? 이거 초능력 맞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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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 좀 보십쇼!!!

안대만 하면 아래쪽으로 카드를 볼까봐 아예 얼굴을 통째로 가려 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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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나참!!!

저렇게 눈을 가린 채로 자기가 들고 있는 카드 색을 맞추는 대회인 모양입니다요. =_=;;;;

왠지 저 아이들이 두렵게 느껴지는데요!!!

다음 종목은 HSP 스피드브레인 이라는 종목인데요. 사진처럼 화면에 16 개의 각기 다른 모양과 색상, 글자 등을 4초간 보여주고 다시 아이들이 재생하게 하는 순간인지능력 평가 종목이라고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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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초면 정말 짧은 시간인데 말이죠...

저걸 한번에 외워서 순서대로 재생해야 한다는 거죠!!! 덜덜덜

그 밖에도 인체에 흐르는 미세한 에너지장의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HSP 뇌감각인지, 좌우뇌 통합영상화 능력과 정보구조화를 평가하는 HSP뇌정보구조화,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도록 하여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하는 HSP Gym 등의 종목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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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어떤 종목일까요? =_=;

학생들의 테이블에 각각 세 개의 통이 있는 걸로 봐서

HSP 브레인윈도우 종목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_=;

통 속에 들어있는 물건을 맞추는 걸까요? 아무튼 참 어마어마한 학생들이 무진장 많군요. =_=;;;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4-5월간 전국에서 무려 10만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두뇌올림피아드 한국본선대회가 천안 국학원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천명의 선수들과 함께 참가한 교사, 학부모 등 총 2천여명이 참가한 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회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을 맡은 권원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학원장, 성무용 천안시장, 박상돈 국회의원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풍류도어린예술단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New Challenge for the Brain(뇌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란 슬로건을 가진 세계 유일의 두뇌올림피아드 IHSPO(International Brain HSP Olympiad: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는 2005년 한국에서 창설된 뇌 기반 국제올림피아드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21세기 뇌의 시대를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올림피아드로 주목받고 있는 대회. 작년 8월 미국 뉴욕주에서 열린 3회 국제대회는 7개국에서 참가할 만큼 명실상부한 국제올림피아드로 자리 잡았다.

한국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권원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인간의 뇌에는 한계가 없다며,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대회를 통해 저마다가 지닌 뇌의 무한한 잠재성을 계발해 두뇌강국코리아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 개막식에서는 3회 국제브레인HSP올림피아드 국제대회 대상 수상자인 김재홍군(대구 학산중 3년)과 브레인윈도우 부문 금상 수상자인 송혜민양(서울 은광여고 1년)이 직접 참가해 IHSPO 선언문인 ‘뇌선언문’을 선수단 대표로 선서해 주목을 받았다.

세계 유일의 두뇌올림피아드답게 그 평가 종목도 특별하다. 참가자들은 뇌개발부문인 HSP 브레인윈도우와 응용부문인 HSP스피드브레인, HSP뇌감각인지, HSP뇌정보구조화, HSP Gym 등 총 5종목에 나누어 두뇌활용 및 개발능력을 선보이게 된다. 이외에, 뇌기반 영어활용능력에 관련된 'English Powerbrain Speech' 시범종목도 포함되었다.

대회의 메인종목인 ‘HSP 브레인윈도우’는 두뇌의 고등감각인지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각을 차단한 채 카드를 인지하는 고도의 집중력과 두뇌 인지능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며, 'HSP 스피드브레인'은 4초간 색상, 모양, 알파벳을 제시하고 재생하는 순간인지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HSP 뇌감각인지'는 인체에 흐르는 미세한 에너지장의 인지능력을 평가하며, 'HSP뇌정보구조화'는 좌우뇌 통합영상화 능력과 정보구조화를 평가한다. 'HSP Gym'은 특정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하는 것으로, 두뇌의 평형감각과 지구력 등을 평가하게 된다.

더불어, 한국대회를 기념하여 ‘뇌교육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되었다. 특히, IQ, EQ에 이어 새로운 두뇌평가지수가 될 ‘BQ'가 발표되어 참석한 교육계 인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BQ(Brain Operating System Quotient: 뇌운영관리능력지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연구소에서 한국뇌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인지, 정서, 행동, 인성 등 다양한 인간 두뇌능력에 대한 종합적 개념을 도입한 평가지수이다.

BQ 발표 이외에, 심포지엄에는 교육계 대표석학인 문용린 서울대 교수(전 교육부장관)가 참가해 ’다중지능과 잠재능력‘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였으며, 이일근 서울브레인신경과 원장은 ’두뇌를 위한 건강관리‘ 제목으로 뇌건강의 중요성을 강연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 학교현장에서 뇌교육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는 현직 교사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도 사례발표를 실시하는 등 학교 및 교육기관에서의 활발한 활용사례를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대회 밖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잔디운동장에는 두뇌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대회종목 체험코스를 비롯해 뇌파를 활용한 게임참여, 오라촬영, 숟가락 붙이기 체험 등 뇌를 과학이 아닌 친숙한 활용대상으로 만드는 두뇌친화적 환경조성에 맞추어 운영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무엇보다 IHSPO가 주목받는 것은 인류 미래의 자산이라는 ‘뇌’에 기반 한 세계 유일의 국제올림피아드로서, 한국의 뇌교육을 세계화하는 국제행사로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뇌교육은 현재 선진 교육계를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새로운 교육대안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작년 미주에서 300여개 학교에 뇌교육이 도입되었다.

한편, 대회명칭에 들어가는 HSP는 고등감각인지(Heightened Sensory Perception)의 약어로 두뇌의 고차원적인 인지능력을 뜻하며, 동시에 뇌기능 개발과 운영의 최종 목표인 건강(Health), 행복(Smile), 평화(Peace)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평화적이고 창조적인 두뇌리더’라는 21세기 인재상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IHSPO가 추구하는 21세기 리더상이기도 하다. 즉, 뇌의 근본기능이라 할 수 있는 평화성과 창조성을 모두 갖춘 리더야말로 개인과 전체를 이롭게 하는 리더로 자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IHSPO의 정신은 IHSPO 참가자 모두가 낭독하는 ‘뇌선언문’에 담겨 있다.

지역예선을 거쳐 한국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오는 8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10개국이 참가할 4회 국제대회는 IHSPO 창설기관인 한국뇌과학연구원과 국제뇌교육협회 공동주최로 개최되며 미주에서 뇌교육을 총괄하는 미주뇌교육협회(IBREA-USA)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