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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야기

이름마저 센스가 넘치는 '디오텍 PDF 트랜스포머 3.0' PDF 변환 툴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 디오텍이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발표한 'PDF Transformer 3.0(PDF 트랜스포머 3.0)'는 여러가지 면에서 독특하고 재미있어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러시아의 광학 문자 인식(OCR) 전문 기업인 ABBYY사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판매하는 제품인데요. 기존의 문서 파일을 PDF로만 변환할 수 있는 게 아니라 OCR 기술을 활용해서 PDF 파일로 되어 있는 내용들을 편집, 검색 가능한 다양한 문서 포맷으로 변신(?)시킬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들어 PDF 문서를 오피스 파일로 다시 변환시킬 경우 인터넷 주소나 이메일 주소, 머리글, 바닥글 등의 문서 구성 요소를 자동으로 식별해서 별도의 속성을 적용할 수 있고요. 한글을 포함한 184개 .. 더보기
실버라이트3가 플래시보다 좋은 세 가지 이유 아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사실 저 제목은 지난주에 열린 실버라이트3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포레스트 키라는 닷넷 플랫폼 전략 총괄 전무에게 던진 질문인데요. 이 분은 실버라이트3가 플래시보다 좋은 점이라기 보단 실버라이트3가 다른 RIA 플랫폼들과 차별되는 특징에 대해 설명하는 편이 좋겠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 제목은 ‘실버라이트3가 다른 RIA 플랫폼들과 차별되는 특징’으로 해야 옳겠지만 길고 확 땡기지도 않아서 한번 낚시성 제목으로 적어보았습니다. 양해를... 1. 미디어 비디오와 관련해서 실버라이트는 최상의 퀄리티와 경제성을 제공한다. H.264도 지원하고 있다. DRM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미디어 자료들을 잘 보호해 줄 수 있다. 2. 개발자 생산성 MS.. 더보기
LG전자도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 시작!!! LG전자도 휴대전화 사용자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장터를 준비한다는 소식입니다.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LG Application Store, http://www.lgapplication.com )'란 이름의 이 웹서비스는 LG전자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온라인 장터인데요. 내일(7월 14일)부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이제 오픈하는 것이니 애플리케이션이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요. 일단 호주, 싱카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해서 15개 언어로 서비스 되고요. 오픈 당시 100여 종의 무료 프로그램과 1,300여 종의 유료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됩니다. 일단 이 애플리케이션들은 모두 '완벽한 구동 테스트'를 거친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걱정 없이 내려받아 사용해도 되겠네요... 더보기
열이아빠가 말하는 PC 사용자 환경의 진화 이 포스트는 월간 마소 7월호에 실린 '열이아빠의 RIA 이야기'를 옮긴 것입니다. --------------------------------------------------------------------------------------------------- 초등학교 시절에 일주일에 한 번 특별활동 시간이 있었다. 특별한 활동이기보다는 형식적인 시간이 많아 대부분의 아이들은 밖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과목을 선택했고 몇몇 선택된(?) 소수만이 컴퓨터 교실이라는 것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한 학년에 한두 명 정도만 컴퓨터라는 게 집에 있을 정도였으니 보통의 아이들이 생각하는 컴퓨터라는 것은 만화 영화 속에서 나오는 비밀 기지 속에서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었다. 아마 처음에는 기대에 부풀어 과학영재를.. 더보기
훈스닷넷의 훈훈한 유료 세미나 7월 16일 저녁 6시 30분부터 포스코센터 서관 5층에서 The next day with .NET Technology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그런데... 유료 세미나랍니다. 훈스닷넷은 어지간해서 유료로 뭔가를 하지 않는 커뮤니티입니다. 그런데 왜 유료일까요? 세미나 안내 내용을 좀 읽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유료세미나라고 하여 사전등록을 할 때 돈을 내는 게 아니라 입장할 때 천원+a의 기부금을 내면 되는 세미나입니다. 이렇게 모인 돈은 전액 요셉의원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훈스닷넷은 참 젊은 커뮤니티인데요. 어쩜 이렇게 좋은 생각을 해 내는 것일까요? 발표 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사전등록은 http://www.hoons.kr/Seminar/Join.aspx 이 .. 더보기
티맥스 개발자 아내의 글을 보고... http://soulfly.tistory.com/57 이 링크의 글입니다. 이 글은 '나의 남편은 개발자'란 제목의 이 글은 자신을 티맥스 개발자의 아내라는 소개와 함께 시작됩니다. 티맥스윈도우 발표 당시 티맥스 개발자들의 열정을 강조하기 위해 개발자 몇 명이 이혼을 했다거나 맹장이 터져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자랑삼아 하던데... 그 가족들의 입장도 좀 생각을 해 주시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링크 된 저 글은 굉장히 정제된 글인 듯합니다. 그저 자신의 심정만을 말할 뿐 자신이 겪었던 일들에 대한 사실적 묘사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에게 '개발자 남편'은 짧으면 하루 14시간 길면 하루 24+a의 시간을 개발에 매진하며 최근 3개월간 집에 머문 평균 시간이 5시간 정도에 불과한 가장이라.. 더보기
티맥스 윈도우 발표 라이브 중계를 보고... 사실 라이브 중계를 보는 내내 조마조마 했습니다. 시연은 안 하고 기술적인 이야기를 너무 오래 한 탓이지요. 얼마 전에 봤던 놀라운 스크린샷이나 오전에 기자들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들 탓에 더욱 걱정이 되었는데요. 막상 시연 중계를 보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동영상이 끊기고 스타크래프트가 제대로 돌아가진 않지만 티맥스 윈도우의 뼈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은 의미 있는 일인 듯합니다. (최소한 우려했던 것처럼 플래시나 스크린샷으로 시연을 하진 않았으니까요) 아직 보완을 많이 거쳐야 겠지만... 그동안 수고하신 개발자들에게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네요. 물론 현재의 티맥스 윈도우가 만족스럽다는 얘긴 아닙니다. 덜덜덜 더보기
티맥스 윈도우 발표장에서 생긴 일... 호랭이는 오늘 정말정말 티맥스 윈도우 발표회에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가지 못했습니다. 다른 급한 일이 막막 생겼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이마소에 재미있는 기사가 올라왔군요! 기사에 따르면 티맥스 윈도우와 함께 발표하기로 했던 티맥스 오피스의 시연이 티맥스 윈도우가 아닌 윈도우 XP에서 이뤄졌다는 건데요. 이건 티맥스 오피스가 윈도우 XP에서도 잘 돌아간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거였을까요? 아님... 응? 암튼 호랭이가 역사적인 현장에 가지 못한 점이 너무너무 아쉬우니 다녀 오신 분들 정보 좀... 굽슨굽슨... >>기사 원문 보러 가기 더보기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교수가 말하는 소프트웨어 성공의 조건 MS 기자실 책상에 놓여 있는 이상한(?) 책 한 권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 이상하다고 표현 한 이유는 책이 너무 조악하게 만들어져서일 뿐 그 내용을 비하하기 위함은 아닙니다. '검찰 아카데미'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인생을 변화시키는 19가지 지혜'라는 부제 아래 한 권이 각각 하나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제가 발견한 이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요즘 티맥스 윈도우 발표 준비로 한창인 티맥스소프트 박대연 교수님이 쓴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물론 글 내용 안에 MS에 대한 내용이나 티맥스 윈도우에 대한 내용도 있습니다. 누군가 일부러 MS 기자실에 가져다 놓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일단 제 생각은 10원어치도 넣지 않은 상태에서 그분이 쓴 글 중 일부만 옮겨볼까합니다. 아주 짧은.. 더보기
개발자 구직 선호 순위는 12위! 1위는? 자격증과 고시 관련 교육업인 에듀웰과 취업포털 커리어가 재미있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구직자 1,153 명을 대상으로 구직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인데요. 직업 선호도 12위에 개발자가 있군요!!! 끝에서 세 번째라고 섭섭해 하지 마세요. 기자는 13위니까 =_=; OTL(그래도 기타는 아니자너 ㅠ_ㅠ) 1위는 20.1%로 공무원이 차지했네요. 근데... 17.6% 일반사무직은 뭘까요? 자 다른 직업의 순위는 그래프를 참고해 주시고요.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의 경우 ‘공무원(22.7%)’, ‘기술직(16.1%)’, ‘일반사무직(14.2%)’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으며, 여성은 ‘일반사무직(22.9%)’, ‘공무원(16.3%)’, ‘교육직(11.3%)’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자 여러분은 직업을 선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