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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의 명물 케이블 카 샌프란시스코 하면 떠오르는 것은 금문교와 케이블카. 금문교는 멀어서 아직 가 보지 못했지만 케이블카는 호랭이가 묵는 호텔에서 자바원이 열리는 모스콘 센터로 가는 사이에 수없이 본다. 철로 사이에 깔아 놓은 케이블의 힘으로 간다는데 정말 대단하다. 천천히 달리는 덕분에 관광객들은 일부러 좌석 대신 봉을 잡고 서서 바람도 맞고 전차 밖의 풍경도 사진에 담는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가 아니라면 보기 드문 장면이 있어 여기에 올린다. 면도기 사러 다녀 오다가 스트로브도 없이 대충 찍은 것이기는 하지만 느낌을 알 수 있을 듯하다. 케이블 카의 정류장은 이렇게 생겼다. 길이 딱 끊어졌나 싶지만 잘 보면 바닥에 둥근 원판이 있다. 약간 굽은 듯한 마지막 정류장으로 전차가 들어오면 당연히 멈추게 된다. 사람들은 이 전..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행 비행기에서 만난 썬. 자바원 참석차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재미난 물건을 발견했다. 앞 좌석의 뒷면에 액정을 붙여놓은 형태의 스크린이었다. 흔히 볼 수있는 기능이지만 그 아래에 달려있는 리모콘이 눈에 띈다. 이 리모콘을 이용해서 영화와 음악을 들을 수 있을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네인먼트 기능도 실행시킬 수 있었다. 리모콘을 뒤집으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이스틱이 나타난다. 3차원 게임, 아케이드 게임이나 스포츠 게임 등 약 40여 종의 게임을 이 조이스틱을 이용해서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저기에 저렇게 잔뜩 달려있는 키보드 같은 글자 키는 뭘까? 조이스틱이라면 4개 정도의 기능기만 있으면 될 터다. 사실 이 글자키들은 키보드의 역할을 한다. 이 기기에 PC 기능도 내장되어 있는 덕분이다.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