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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vs 태왕사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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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전설이 되어버린 <모래시계> 이후 12년이 지났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하고도2년이 지난 지금, 그들은 스스로 건재하다는 것을 연기력으로 증명하고도 남음에 틀림없다. 바로 최민수와 박상원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영상으로 매회 화제를 뿌리고 있는 MBC 특별기획[태왕사신기](연출 김종학,윤상호/ 극본 송지나,박경수/제작 (유)티에스지 프로덕션 문화산업 전문회사)에서 대장로와 연가려로 등장해 최대의 다크포스를 뿜어내고 있는 이들은 이마를 맞대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만으로도 소름 돋게 만든다고 할 정도로 탄탄한 연기력과 최상의 호흡을 지닌 [태왕사신기]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연기자들. 바로 12년전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건달과 검사라는 상반된 길을 걷던 그들이 이제는 이해관계에 의해 한편이 됐지만 언제 서로의 등에 칼을 꽂을지 모르며 쥬신의 나라를 손아귀에 담겠다는 야망에 불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대장로 이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최민수와 십여년간 보여줬던 젠틀한 모습을 단숨에 지우고 연가려라는 악역을 탄생시킨 박상원은 그야말로 원숙한 연기력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 주 방송분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대장로와 연가려는 급기야 담덕이 국내성 입성을 앞두고 대장로가 연가려와 중신들을 힘으로 제압하면서 극에 달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담덕은 중신들을 구하기 위해 강력한 힘을 지닌 화천회와 정면승부를 겨룰 수 있을 것인가? 또한 연가려는 대장로에게서 벗어나 담덕을 쥬신의 왕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판타지 드라마의 새장을 열 [태왕사신기]

한편, 국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태왕사신기]는 국내 뿐아니라 일본 및 동남아에서도 드라마의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국내를 넘어서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향한 국제적인 드라마가 될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종학, 윤상호 감독과 송지나, 박경수 작가를 비롯하여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등 호화 캐스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등을 작곡한 히사이시 조의 OST 참여, 동방신기의 주제곡 등은 과히 최고라 할 수 있는 팀들이 만들어낸 [태왕사신기]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