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이야기

일반 모니터를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 주는 티칭펜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3. 25. 09:32

아주 재미있는 제품을 하나 접하게 되었습니다.

노트북, 종이, 모니터 어디든 연결하기만 하면 터치스크린으로 만들어 주는 제품입니다.

흔히 전자칠판 같은 경우 커다란 스크린에 필터 같은 걸 덧붙여서 터치스크린처럼 사용하기도 하던데

이건 사이즈가 고정되어 있다는 게 문제이고, 전자칠판 솔루션을 통째로 사는 것보다는 싸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이 티칭펜이란 제품은 일단 연결하면 거기가 터치스크린이 되어 버린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화면에 메모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종이에 연결하여 종이에 메모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 메모를 하든 메모한 내용들은 파일로 저장됩니다.

티칭펜에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 최대 100장까지의 내용을 저장할 수 있다고합니다.

물론 마우스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허허...

모니터 사이즈도 자유자재!!!

칠판처럼 큰 사이즈에 사용하기는 어려울 듯하지만

필기를 메모하거나 미팅 시 중요한 내용들을 요약하고,

학습용으로 활용하는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당할 듯합니다.

최근 멀쩡한 노트북에 터치스크린 기능이 없다는 이유로 노트북을 교체하는 분들도 몇 분 봤는데

미리 알았다면 그런 분들에게 춫현해도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문제는 이게 가격이 좀 비싸다는 건데요.

리뷰를 신청해 놓은 상태라 리뷰 진행이 되면 일단 써보고

좋다 싶으면 공동구매를 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세상은 점점 더 재미있어져 가는 듯하네요.

자 좀 더 자세한 소개 동영상을 참조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