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이야기
PC까지 집어삼킨 대형 터치스크린 모니터 탄생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 11. 27. 12:53
삼성전자가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32인치부터 82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터치 모니터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LCD 모니터 TSn 시리즈는 크기에따라 320TSn, 400TSn, 460TSn, 700TSn, 820TSn 다섯 개 모델로 구성되는데요.
각 모니터들은 터치 스크린 기능과 화면 보호용 강화유리 장착, PC 기능을 모두 내장하고 있는 올인원 제품입니다.
오호호 놀라운데요!!!
그런데 이 LCD 모니터들은 압력이나 정전방식이 아닌 적외선 방식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 덕분에 손가락이 아닌 다른 물체로 터치하더라도 반응한다는 건데요.
아마 서피스처럼 화면 뒤쪽에서 적외선으로 LCD 표면에 접촉하는 물체를 인식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멀티터치 기능을 구현하는 것도 한결 쉬워질텐데요...
게다가 B2B 제품인 만큼 특별한 기능도 가지고 있는데요.
매직인포라는 이름의 기능을 이용하면 자사가 전 세계에 설치해 놓은 TSn 시리즈 모니터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제어할 수 있답니다. 호호~
또, LCD 패널의 약점인 내구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여 야외나 쇼핑몰 등에서도 전자광고 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이 TSn 시리즈 모니터가 티켓 발매를 위한 공항, 지하철역과 다양한 시설안내를 위한 호텔로비,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주로 활용될 듯하다고 전망했네요.
참 세상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군요.
며칠 전에 얘길 들어보니 삼성전자도 감원을 준비하고 있는 듯하던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