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간마소

서른다섯 호랭이와 스물다섯 마소 제목을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무슨 늙은 동물집단 같군요. ^-^; 호랭이 나이 방년 서른다섯, 월간 마소는 스물다섯입니다. 오늘은 서른다섯 호랭이가 스물다섯 마소의 대표 이사가 된 날입니다. 돈이 많아서 마소를 인수한 건 아니고요. 일종의 승진 같은 겁니다. 내 돈을 들여서 하는 사업이 아니라 하더라도 지난 3년여의 기간 동안 마소에서 일하면서 마소의 역할과 중요성 마소에 대한 개발자들의 애정이 얼마나 큰 지 뼈가 저리도록 느낀 탓에 이루 말하기 어려울 만큼 큰 부담이 어깨를 짓누릅니다. 게다가 앞으로 돌파해 나가야 할 2009년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할 거라죠!!! 어쩌면 큰 결심을 해야하는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혹은 상상한 적도 없는 큰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 더보기
와인폰 사면 와인을 준다규~ KTF하고 LG전자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네요!!! SHOW 전용폰인 와인S폰을 사서 SHOW에 가입한 고객들 중 추첨을 해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경품 중에 와인이 있다는 거!!! 그냥 가격 좀 싼걸로 맞춰서 전부 와인 줘도 좋았겠다 싶은데 말이죠... 경품은 훗카이도 와인&스파 투어(왜 와인&스파인지는 모름) 5명(동반 1인 포함), 고급 와인용품 세트 30명, 와인 2병 200명, VIPS 외식상품권(10만원 상당) 200명 입니다. 재미있는 건 훗카이도 와인&스파 투어를 제외한 경품은 응모자가 직접 자기가 받을 상품을 골라서 응모할 수 있다는 거구요. 아... 마소는 마소 정기구독 선물로 말이랑 소를 줄 수도 없고... 경품이나 선물로 뭘 걸면 좋을까요??? 더보기
마이크로스프트웨어 입사 2년 10개월... 여기저기 막 굴러다니다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 기자로 입사한 지 2년 10개월 짧다면 짧은 이 기간 동안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입사 후 한 6개월은 아는 내용이 전무하다 시피 한 상황에서 매달 50페이지에 육박하는 특집과 스페셜 리포트를 막아내느라 진땀깨나 뺐습니다. 게다가 어쩜 그렇게 약속이라도 한 듯 한 달에 한 분씩 펑크내고 잠수까지 타 주시던지... 아마 마감을 코앞에 두고 펑크난 원고를 몸으로 막아주신 몇몇 필자들이 아니었다면 마소 25주년도 호랭이 블로그도 없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얼굴 한 번 본 죄(?)로 호랭이를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무사히 한 해를 보내고 나니 수석기자가 되어 있더군요. 그러고 얼마 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바원에서 자바FX를 보며 입에 거품을 물고 또 며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