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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또다시 다음 메인 화면에 등장한 호랭이 블로그 포스트 지난 2월 홈케어 PC로 다음 메인 화면을 장식했던 호랭이 블로그가 오늘 또다시 다음 메인 화면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뭐 이번에도 내용은 허접합니다. 요즘 기름 값이 워낙 오르는 탓에 선정된 듯 한 이 포스트를 여기에서 찾아보시죠. =_=; 찾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현금 10만원을 담을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로고가 새겨진) 봉투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확대 이미지는 이겁니다. =_=;(문제는 왜 낸거냐?) 그런데 이번 링크는 지난 번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애드센스 수입으로의 연결이 되질 않는다는 점입니다. OTL 포스트 밑에 달린 광고 중 연관 광고라고 할 수 있는 건 하나. 그런데 그나마도 연관성이 많이 떨어지는데다가 단가가 완전 낮은 모양입니다. 클릭수는 적.. 더보기
한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 & 기자로 산다는 것 (오래 전 이 그림을 보고 참으로 공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기자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ㅎ.ㅎ) 어릴 적 자신이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그래밍이 재미있어서 개발자가 되기를 꿈꾸었다는 개발자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이 너무 재미있어 틈만나면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결국에는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는 알아버리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라고 모든 걸 다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개발자 한용희 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요즘 개발자와 관리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아마 어느정도 연차가 쌓인 개발자라면 누구라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가 '한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이란 제목의 글을 썼습니다. 읽어보면 많은 .. 더보기
화가와 개발자 10년이 훨씬 지난 일입니다. 춘천에서 일하던 호랭이는 다이어리를 하나 주웠는데 그 안에는 10만원짜리 수표 여러 장이 들어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이어리 주인 친구의 전화번호가 적혀있어서 주인을 찾아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이어리의 주인은 자신이 화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다이어리에는 온통 연필로 그린 그림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화가는 감사의 표시를 하고싶다며 한사코 호랭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말이 집이지 그곳은 비닐하우스를 개조하여 만든 숙소라는 말이 더 어울릴만한 곳이었습니다. 안에는 온통 그림 도구와 그림들 뿐이었습니다. 얼마 후 화가는 밥을 차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나이가 서른쯤 되어 보이는 그는 무척이나 가난한 화가였습니다. 지갑 속 수표는 자신.. 더보기
자신의 공도 남의 것으로 돌리는 겸손함의 달인 '이창신' 대한민국 자바 개발자 치고 ‘이창신’이라는 이름 한번 안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요? 아파치 커미터, 오픈마루의 플랫폼 오프너, 자바 서블릭 프로그래밍의 역자 등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참으로 다양합니다. 한 마디로 그는 자바 고수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중 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세상에 이렇게 겸손한 사람이 또 있을까요? 원고를 맡기면 글발로 강연을 맡기면 놀라운 흡인력으로, 개발을 할 때는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발휘하는 그는 ‘고수’라는 말에는 언제나 손사래를 칩니다. 이제와 고백하는 내용이지만, 작년 초에 이창신 님을 처음 만난 호랭이는 그가 그냥 별볼일 없는 개발자인 줄만 알았을 정도입니다. 왜 사람들은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지게 되면 나름의 자신감이나 자부심 같은 게 생기게 마련이.. 더보기
꿈꾸는 개발자의 희망 스토리 공고를 졸업한 후에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10여 년간 납땜을 하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되돌아보니 이미 나이는 스물아홉. 자신이 처해있는 전자제품 업체에서 하는 일에 대한 전망이란 캄캄한 곳에서 바늘귀보다 찾기 어려웠습니다. 전망있는 일을 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 그는 서점에 가서 델파이 책을 한 권 샀습니다. 꼬박 열 달 동안 방에 틀어박혀 공부와 코딩에만 매달렸습니다. 수입이 없으니 집안 사정이야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아이까지 태어나고 보니 분유 값은커녕 한겨울 난방유를 살 돈이 없어서 보일러를 돌리지도 못했습니다. 냉골인 방에서 전기 장판 하나 깔고 세 식구가 꼭 껴안고 자기를 여러 날. 찬데서 잠을 잔 탓인지 아기의 몸이 불덩이처럼 끓어올랐습니다. 119 구급차에 아.. 더보기
WCG 2007에서 삼성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 경합하게 된다. 10월 3일부터 미국의 시애틀에서 개최될 'WCG 2007(World Cyber Games 2007)' 대회의 공식 휴대폰으로 삼성 휴대폰 2종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식 휴대폰으로 선정된 휴대폰은 '미주향(美洲向) 울트라에디션 (a717)'과 '모바일 블로그 3G폰(L760)'인데요. 프로게이머와 현장등록한 일반인들이 모두 이 휴대폰에 설치된 모바일 전용 레이싱 게임인 '레이만 카트'로 경합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게이머들이 삼성 휴대폰을 플랫폼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게 되는 것이지요. 이번에 공식 폰으로 선정된 a171과 L760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특히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최신형 휴대폰이라고합니다. 호랭이는 요즘 모바일 게임 개발에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더보기
CJ인터넷의 염장 보도자료. 창의적인 조직문화 프로그램 2007/06/21 - [분류 전체보기] - 사진으로 보는 구글플렉스 이 머뜨러진 사진은 무엇일까요? 저 대형 TV와 천장의 조명이 알려주듯이 이 사진은 CJ인터넷 사내에 설치된 휘트니스센터 사진입니다. 최근 사무실을 이전한 이후 두달 가까이 운동 한번 못한 호랭이에겐 그야말로 염장샷이 아닐 수 없군요. ㅠ_ㅠ 시설들도 참 조쿤화! 전문 트레이너가 배치된 휘트니스 센터는 최신의 헬스 기구뿐 아니라 건강 측정 시설도 갖추고 있다고합니다. 게다가 남녀 트레이닝복도 구비되어 있다니 ㅠ_ㅠ 이걸로도 월 15만원 정도는 세이브 되는 셈이군요. 조케다 ㅠ_ㅠ CJ인터넷은 이밖에도 조직 구성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다네요. 직원들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이 I.. 더보기
IT보다 빠른 IT인들, 기자 2.0 & 개발자 2.0 얼마 전 한 기자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게 되었다. 그 기자는 요즘처럼 매체들이 먹고살기 힘든 시기에는 기자들이 변화에 빨리 적응하여,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럴듯한 얘기였다. 하지만 그가 내놓은 대안은 의외였다. 첫 번째 대안은 자전거 대여업. 우리 회사가 탄천에서 가까우니 점심때마다 탄천에서 자전거 대여업을 하자는 거였다. 두 번째 대안은 더욱 황당하다. 회사 근처에 큰 식당이 없으니 식당을 차려서 점심시간에는 기자들이 서빙을 하고 그 이외의 시간을 이용하여 취재와 기사작성을 하자는 얘기였다. 황당함을 금치 못하는 기자에게 그는 마지막 제안을 했다. 이번에는 IT 기자로써의 전공도 살릴 수 있으면서 수익도 확실히 낼 수 있는 제안이라고 했다. 그것은 바로 ‘불법 DVD 복제 및.. 더보기
큐브와 개발자의 관계 다음 글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07년 7월호의 '개발고수 12인이 말하는 실전 노하우'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글을 읽다보면 큐브나 개발뿐 아니라 세상 사는 어떤 분야에서도 다들 비슷한 단계를 거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지금 나의 위치는 어떤가라는 생각도 들지요. 호랭이는 큐브 맞추기도 초보 수준이지만 블로그도 기자도 그리고 아빠로서도 아직 초보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급 단계로 넘어가려면 아직 해야할 노력들이 참 많은 듯합니다. ㅎ.ㅎ ------------------------------------------------------------------------------------ 큐브 맞추기로 말하는 개발자 실력 향상 시나리오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