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12월 중에 티맥스윈도우를 출시한다는 내용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에따라 관련 기사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요.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티맥스윈도우9가 아니라 9.1과 9.2, 9.3으로 나누어 출시되고, 9.1은 임베디드나 키오스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인 듯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PC용 운영체제는 9.3 버전이 되어야 어느 정도 모양이 갖춰질 듯하네요.
다음은 티맥스 윈도우가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인데요. 다양한 계획도 함께 제시되고 있네요.
11월 30일, 티맥스소프트는 분당 서현동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불거진 티맥스소프트의 경영현안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2010년 성장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티맥스소프트 측이 제시한 성장동력은 ▲SI사업 정리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인력 재배치 ▲부동산 매각 ▲투자유치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해외 사업부분 강화 ▲티맥스윈도우(OS) 본격 상용화 등이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발생한 경영현안의 극복을 위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발생했던 SI시장 사업에 대한 부분을 과감히 접고,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이 있어왔지만, 현재 1500명 가량 남은 인력구조를 자연감소와 구조조정을 통해 1100명 수준으로 재조정 하며, 2010년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자연감소 및 해외파견 등으로 900명 가량으로 인력구조를 슬림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함께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연구소 사옥과 판교 부지 등 티맥스소프트가 소유한 부동산의 매각을 통한 차입상환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와 무차입 경영 실행에 나설 예정이며, 해외법인의 레퍼런스 증가를 통한 사업안정성 확보와 티베로 RDBMS의 해외 현지 브랜드화를 통한 해외사업 강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티맥스소프트의 야심작인 ‘티맥스윈도우’에 대해서는 12월 중순 경, 데모버전인 ‘티맥스윈도우 9.1 버전’을 발표, 본격적인 납품계약 체결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 1월 중에 10만카피그 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향후 2010년 상반기에 ‘티맥스윈도우 9.2 버전’, 2010년 말경, 일반사용자를 위한 ‘티맥스윈도우 9.3 버전’을 선보이며 해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서 나서겠다고 밝혔다.
12월 말경 공급될 예정인 티맥스윈도우 9.1 버전은 리눅스 운영체제의 디바이스 층을 타깃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9.2 버전은 현재 커널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또한 9.3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7을 타깃으로, 일반 사용자의 PC에서도 구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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