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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Phone

MWC서 윈도우 폰 7 시리즈 공개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오늘은 아주 특별한 새해 아침이 되겠네요. 바로 몇시간 전 MWC 2010(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공개된 윈도우 폰 7 시리즈 때문입니다.

먼저 간단히 요약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을 윈도우 폰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명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윈도우 폰 7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준 HD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실제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접하게 되는 건 11월은 되야 할 듯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우 폰 7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첫번 째 특징이 바로 '라이브 타일(Live-tiles)'이라는 겁니다.

라이브 타일은 윈도우 폰의 시작화면에 있는 아이콘들을 말하는데요.

이 아이콘의 모양이 연결된 기능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플리커에 연결해 놓은 아이콘은 내 친구들이 새로 등록한 사진의 모양으로 바뀌는 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이미지 중 오른쪽 하단에 있는 돋보기 모양 버튼이 아마 그것일 듯한데요.

MS는 모든 윈도우 폰 7 시리즈에 검색 버튼을 만들어 두고, 이 버튼을 클릭하면 빙(Bing)이 실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칫하면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대목이라 일단 이건 패스~

테마별 허브 6종 세트!!!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윈도우 폰 허브라는 이름으로 기능 테마를 구분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허브는

사람 / 사진 / 게임 / 유직/비디오 / 마켓플레이스 / 오피스

총 6 종입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오피스 부분인데요.

기존의 MS 오피스와 원노트, 셰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등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은 물론, 아웃룩 모바일을 통해 보다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업무용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다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희용 기자(flytgr@gmail.com) | 창간 27 주년을 맞이하는 IT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신개념 스마트폰 전문 웹진 '플레이폰', 네트워크 전문 웹진 '네트워크온'의 발행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http://flytgr.tistory.com, http://flytgr.thoth.kr)와 ITViewpoint(http://www.itviewpoint.com)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뉴미디어, IT, 소프트웨어 개발과 개발자, 스마트 폰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분과 좋은 정보를 많이 나눌 수 있길 바랍니다.


보도자료 전문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1월 이후 기존 윈도우 모바일을 윈도우 폰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변경했다.
 
이날 공개된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실제 사용환경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컨텐츠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티브 발머 CEO는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모습, 같은 방식의 휴대폰들만이 범람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와 다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로운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사람들의 생활 속도,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하는 니즈를 가장 잘 반영했으며, 폰에 있어서 완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프 인 모션(Life in Motion)을 위한 디자인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사용자들이 실제 사용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이는 ‘스마트한 디자인’과 ‘통합된 경험’을 양대 축으로 하는 ‘라이프 인 모션(Life in Motion)’이라는 개념으로 제품에 반영됐다.
 
스마트한 디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7 시리즈’에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에 대해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의 스마트한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끌리는 레이아웃과 움직임뿐만 아니라, 기능과 하드웨어의 통합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차원의 포괄적 디자인 시스템으로부터 시작한다.
 
시작화면(Start): 시작화면에는 다이나믹하게 업데이트되는 ‘라이브 타일(Live-tiles)’이 있어서 사용자에게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준다. 이는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해주는 중간단계에 지나지 않았던 아이콘의 정적인 틀을 타파한 것이다. 예를 들어 ‘윈도우 폰 7 시리즈’ 시작화면에 친구의 ‘타일’을 하나 생성하면 사용자는 친구가 최근 업로드한 사진이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빙(Bing): 모든 ‘윈도우 폰7 시리즈’의 스마트폰에는 하드웨어에 빙(Bing)으로 연결하는 버튼이 장착된다. 이에 따라 폰의 어떤 메뉴에서건 원클릭(one-click)만으로 빙 검색을 실행할 수 있다. 빙은 사용자의 검색 타입에 따라 웹 또는 로컬 정보에서 가장 연관성이 높은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강력한 통합 경험: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윈도우 폰 허브(Windows Phone Hubs)’를 통해 강력한 통합 경험을 제공한다. 허브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상의 연관 콘텐츠들을 한 화면에 볼 수 있도록  통합해주어 일상적인 작업을 간편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모두 여섯 개의 허브를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허브는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활용하는 활동의 테마를 반영하고 있다.
 
·         사람(People): 사람 허브는 지인들로부터의 실시간 피드나 사진자료 등 사람에 기반한 연관 콘텐츠들을 하나로 합침으로써 매력적인 소셜 경험을 제공한다. 이 허브는 또한 페이스북과 윈도우 라이브에 손쉽게 포스팅할 수 있는 중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한다.
·         사진(Pictures): 사진 허브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주변 사람들과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윈도우 폰 7 시리즈’는 또한 웹과 PC를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사용자의 사진자료를 한 곳에 모아준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은 개인이 소장한 모든 사진과 동영상 수집자료를 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장치가 된다.
·         게임(Games): 게임 허브에서는 휴대폰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Xbox LIVE를 경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Xbox LIVE 게임, 스포트라이트 피드, 게이머의 아바타와 도전과제 목록, 게이머 프로필 조회 등을 폰을 통해 할 수 있다. 전세계 2,300만 이상의 가입자들에게 친구와 게임, 엔터테인먼트의 세상을 열어준 Xbox LIVE가 이제 Xbox 360에서 뿐만 아니라 ‘윈도우 폰 7 시리즈’에서 사용 가능해진 것이다.
·         뮤직·비디오(Music+Video): 뮤직ž비디오 허브에서는 준(Zune)의 탁월한 기능과 PC 콘텐츠, 온라인 뮤직 서비스, 스마트폰에 내장된 FM 라디오까지, 음악과 비디오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준 소셜(Zune Social)을 PC에서 실행하면 음악 추천목록 공유 등 개인의 미디어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 또한, 풍부하고 탐색이 용이하며, 청취자의 콘텐츠 집중력을 높이는 재생(playback) 기능 또한 갖추고 있다.
·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마켓플레이스 허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증한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쉽게 찾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
·         오피스(Office): 오피스 허브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애용되는 생산성 소프트웨어인 오피스를 윈도우 폰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피스, 원노트, 세어포인트, 워크스페이스 등에 연결해 문서를 쉽게 읽고 편집,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아웃룩 모바일(Outlook Mobile)의 강력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이동 중에도 작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가장 업데이트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출시 계획
 
전 세계의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 협력사들은 자사 포트폴리오에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포함키로 했다. 모바일 사업자로는 AT&T, Deutsche Telekom AG, Orange, SFR, Sprint, Telecom Italia, Telefónica, Telstra, T-Mobile USA, Verizon Wireless, Vodafone이, 그리고 모바일 제조사로는 델, Garmin-Asus, HTC Corp., HP, LG, 삼성, 소니 에릭슨, 도시바, 퀄컴이 있다. 첫 번째 ‘윈도우 폰 7 시리즈’ 스마트폰은 2010년 말 경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윈도우 폰 7 시리즈’에 관한 추가 정보 또는 판매 일정에 대한 정보를 받아보길 원하는 소비자들은 웹사이트(www.windowsphone7series.com)에 등록하면 된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스티브 발머 CEO의 연설과 ‘윈도우 폰 7 시리즈’ 온라인 제품 데모는 웹사이트(www.microsoft.com/news/windowsphone)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