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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Phone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생활 밀착형 앱(App)'이 대세

이미선 기자 init@imaso.co.kr, init.egloos.com

 

안드로이드폰 유저들은 게임보다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하 SKT)은 제 1회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출품작 중 일상 생활이나 이동 중 필요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이 절반 이상(56%)을 차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안드로이드 OS의 강점인 SMS, 구글 맵, 카메라, 센서 등을 활용해 실생활의 편의성을 더해주는 대중교통, 할인정보, 소비패턴분석 등의 애플리케이션이 대거 출품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의 이용 패턴이 기존의 게임, 음악 등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일반인에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역시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인 ‘HiRoad(하이로드)’로, 현재 위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하는 곳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더욱이 증강현실, 위치기반, 지도 기능이 다양하게 활용돼 이용자가 있는 장소에서 카메라로 지하철 역 및 버스 정류장을 비추면 선택한 대중교통 유형에 따른 출발 및 도착 정보를 상세히 알려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로드 제작팀은 “공공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들이 있지만 단순 정보 전달에만 그쳐 아쉬움이 많았다”며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가 잘 모르는 장소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제 1회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에서는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다음으로 엔터테인먼트(30%), 게임(5%) 등 오락형 애플리케이션의 비중도 높았다.

 

기사 제공| 마소인터넷(www.imas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