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비슷한 시간에 LG 싸이언과 삼성 애니콜의 이미지 강화 마케팅 보도자료가 올라왔네요.
LG전자는 이미지 마케팅을 위해 5년간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비보이 대회 개최와 팀 후원, 신예 발굴 등 다각적인 비보이 후원 활동을 펼친다는 자료고요.
삼성전자는 애니콜의 새로운 슬로건인 'Talk Play Love'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를 펼친다는 자료입니다.
뭐 휴대폰 광고와 이벤트야 언제나 화려하고 모든 사람에게 친근하지만, 두 회사가 비슷한 시기에 이벤트를 한다기에 적어봅니다. 춤 좋아하는 분은 LG, 주말에 영화 관람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애니콜 이벤트에 참여하면 되겠군요.
LG전자,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개최
LG전자는 싸이언의 이미지 마케팅의 첫 번째 행사로 10월 6일부터 국내 비보이 팀을 육성하기 위한 ‘싸이언 비보이 챔피언십 2007’ (CYON B Boy Championship 2007)을 개최합니다.
참가 신청은 각 지역 예선 개최일 2일전까지 대회 홈페이지(www.cyonbboy.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선에서 선발된 8개 팀이 11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최고를 뽑는 경합을 벌이게 됩니다.
이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1천만 원 등 총 3,5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걸려 있습니다.
특히, 우승팀 외에 장래가 촉망되는 루키팀을 별도로 선발하여, 1년간 싸이언의 공식 후원을 받는 ‘싸이언 비보이 팀’으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 일반인 대상 경품 이벤트
삼성전자의 이벤트는 'TPL(Talk Play Love) 주사위 게임', 'TPL 뽑기 게임', 'TPL 큐브 게임'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형식의 이벤트입니다.
코엑스를 방문한 고객 누구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큐브 모양의TPL 탁상시계, TPL 휴대폰 고리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10월 22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주말에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가신다면 한번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진심을 더 나누고, 인생을 더 즐기고, 사랑을 더 전하라'는 의미의 'Talk Play Love 애니콜'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으로 도입하여 TV 광고를 포함한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