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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바람으로 동작하는 휴대폰 '후~~~'




'우리~집' 음성으로
'할머니 백살까지 사세요' 영상으로
'만져라 반응하리라' 터치까지
휴대폰을 동작시키고 휴대폰이 인식하게 되는 요소들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 잠깐 인기를 끓었던 동작인식 폰도 참 재미있는 아이템이었는데요.

요녀석은 조금 더 특별한 요소를 인식하고 반응하는 휴대폰입니다.

스카이가 발표한 이 휴대폰은 바람으로 동작하는 세계최초의 휴대폰이라고합니다. ㅋㅋㅋ

이르도 쎈쓰있게 '스카이 후(SKT향 IM-S410, KTF향 IM-S410K)’로 지었습니다.

바람으로 어떻게 동작시키냐면요.

요렇게 휴대폰에 대고 후~ 불면 바탕화면에 있는 그림들이 움직이기도 하고

바람 훅훅 불어서 사진도 넘기고, 게임도 하고 막 이런답니다.

휴대폰에 바람(입김)을 불어넣으면 휴대폰은 바람의 강약을 구분하여 인식할 수 있고

이렇게 인식된 동작으로 여러가지 동작들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참 이런 걸 개발해 내는 개발자들은 대체 누굴까요?

아 신기해신기해~

개발자 짱!!!

자 그럼 어떤 짓(?)들을 할 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죠.

일단 대기화면

대기화면에서 마이크에 바람을 불면 식물의 꽃잎이 떨어지거나 나비가 날갯짓을 하고, 촛불을 끄거나 풍차도 돌릴 수 있답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도 버튼을 누르는 대신 후 불면 되고요. 사진첩을 볼 때도 후 불면 화면에 있던 사진이 슉 날아가고 다음 사진이 나온답니다.

영상통화를 하다가 후~ 불면 선택한 이모티콘이 전송되고요.

그런데 이거...

기능을 보면 볼 수록

남성용은 아니군요. =_=;;;

어떻게 해도 텁텁한 남자가 저러고 있다면

본인은 재미있을 지 몰라도 여러 사람 비위 좀 상할 듯!!!

바람 기능 이외에는 11mm의 슬림 폴더에 전면에 네온사인 기능이 장착되어 있고요.
일체형 키패드로 심플한 디자인을 살렸습니다.
네온 사인에는 전화가 올때와 알람, 모닝콜 등의 13가지 상황에 맞춰 자신만의 아이콘을 설정할 수도 있고요.
다섯가지 애니메이션을 조합해서 아이콘들이 움직이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지상파 DMB, 네온사인, 외장 메모리,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되고요.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으로 나오는군요.

이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