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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스카이의 야심작 오마주(Hommage)




제품의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늘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스카이가

10주년을 기념하며 새 휴대폰을 발표했습니다.

'스카이 오마주(SKT향 IM-U440S, KTF향 IM-U440K)'라는 이름의 이 휴대폰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선행부문 수상작인 'Flexus 03'의 디자인을 모태로 만들어졌습니다.

디자인을 한번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앙선생님이 보셨다면

'음... 시크하고 심플하면서 프렉티컬한 디자인이 돋보여요'라고 하셨을까요? 쿨럭!!!

보도자료에서는 이 휴대폰이 지난 10년간 만들어낸 스카이 디자인의 결정판이라며,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스카이만의 독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써 있습니다.

그 첫번째 특징은 '감성 UI'인데요.

휴대폰과 사용자의 교감을 강화하는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들의 친밀도를 7단계로 나눠 씨앗에서 나무까지 단계별로 성장하는 모습이 표시된다는군요.

이 친밀도는 사용자간의 통화 횟수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횟수, 기간 등을 점수로 환산해서 자동으로 매겨진답니다.

아... 과연 이 기능이 좋을까요?

여러 여성을 만나는 분들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기능이 될 지도 모르겠는데요. 덜덜덜... (아니 내가 왜 이런 걱정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번째 특징은 112개의 LED를 사용해서 만든 슬라이드 전면의 디자인인데요.

다섯 가지 컬러를 내는 112개의 LED를 이용해서 터치 키패드와 네온싸인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모델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가속도 센서에 있습니다.

가속도 센서를 탑재한 덕분에 통화 중에 휴대폰을 흔들면 주변 소음을 제거해 주는 기능이 자동으로 동작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혹시 이런 기능은 지원해 줄 수 없으시까요?
귀찮은 통화 중에 휴대폰을 흔들면 막 잡음이 나면서 전화가 자동으로 끊기는... 아 이런 기능이 있다면 차암~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 외에 지상파 DMB, 지하철 노선도, 전자사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요.

색상은 사진에서 보시는 블랙과 화이트, 바이올렛 세 가지이며


출시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이라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