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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결함 사고의 66%는 타이어 문제, 타이어 관리 비법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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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에 어느 부품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없을만큼 모두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것들이지만요.

그래도 꼭 하나를 꼽으라면 브레이크 그리고 하날 더 꼽으라면 타이어일 것입니다.

가끔 고속도로나 한적한 국도를 달리다보면 섬찟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요. 바로 터진 타이어 잔해와 벽이나 중앙분리대 방향으로 이어진 스키드마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브레이크가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잘들 아시는 것처럼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고 노면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완화함과 동시에, 엔진의 동력을 노면에 전달해서 달리게 하거나 제동력, 조타력을 전달하여 자동차를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입니다.

한마디로 달리고 서고 방향을 트는 모든 동작이 타이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셔도 되는 건데요.

2006년에 한국도로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차량 결함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접수 300건 중 66%가 타이어 파손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타이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대목인데요.

중고차사이트 가즈의 박성진 마케팅담당자에 따르면 타이어 파손에 의한 사고는 대부분, 갑작스러운 파열에 운전자가 당황해서 균형을 상실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호랭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는 말처럼 타이어가 파손되더라도 핸들을 꽉 잡아 균형감을 잃지 않으면 사고의 규모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네요.

그리고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사항들을 제시해 줬는데요.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주기적으로 공기압, 마모와 손상도를 체크해야 하고,
- 적시에 타이어를 교환해야 안전하다.
- 또한 급발진, 급정지, 급회전 등을 삼가하고,
- 노면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감속운전을 해서 타이어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 특히 여름휴가철 피서지로의 이동을 위해 장시간 차량을 운전했다면 가급적 타이어 관리업체에가서 타이어상태를 점검해야 한다(아 이건 약간 오버가 아닐지...). 

아무튼 즐거운 여름 휴가와 여행이 끔찍한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을 잘 해야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호랭이는 지금 차에 라이닝이 다 닳아빠져서 쇠갈리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라이닝도 못 갈고 돌아다니는 처지라는 거 =_=;

아 엔진오일도 갈아야 되는데...

님하 시간 좀... 굽슨굽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