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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호랭이 집 마당에 미니 연못 탄생!!! 오늘 호랭이는 아이들과 함께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남한산성에 가면 산책로를 이용하게 될 텐데요. 산책로 초입 부분에 있는 다리를 건너서 돌 계단을 올라가면 수목원처럼 꾸며놓은 곳이 있습니다. 보기 어려운 나무들이나 야생화들이 길 가에 심어져 있는데요. 아이들이 그 사이에 있는 연못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올챙이가 얼마나 많던지... =_=; 차암~ 많죠 잉~! 게다가 주먹만한 참개구리와 도롱뇽도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게다가 얼마 전 유치원에서 받아온 올챙이를 살리지 못한 탓에 아쉬워하던 민수와 민준이가 올챙이 사냥을 시작!!! 30~40분 정도 신발이며 바지를 다 적신 후에 한 열마리쯤 잡아 왔더라구요! 여러 사람들이 다니는 공원에 있는 올챙이를 잡으면 안 되는.. 더보기
민수의 태권도 심사 월간지를 만드는 일도 모자라 이것 저것 여러 일들을 함께 하고 있는 호랭이에게는 주말이나 휴일이라고 해도 맘편히 쉴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습니다. 뭐 호랭이 자신이야 제가 저지른 일들이니 당연히 스스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하겠지만 늘 미안한 마음이 드는 쪽은 아이들입니다. 일요일인 오늘도 "아빠는 왜 일요일인데도 회사에 가"냐며 따지는 큰아이를 뒤로 하고 출근하여 일하는 중인데요... 아빠를 필요로하는 시기의 아이들과 함께 해 주지 못한다는 점은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올 한 해 열심히 노력해서 1년쯤 후에는 일요일 만이라도 다른 일 걱정 없이 아이들과 놀아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어제는 큰아이가 태권도 심사를 하는 날이었다는데요. 벌써 열번이 훨씬 넘는 심사를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 더보기
형제 때로는 욕심내고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경쟁자가 되어도 늘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우리는 형제니까요. ---------------------------------------------------------------------------------- 등장인물 1. 정민수 | 호랭이의 오른팔 | 호랭이를 너무 닮았다. 장점뿐 아니라 단점 까지도 등장인물 2. 정민준 | 호랭이의 왼팔 | 대체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다. 엄청난 장난꾸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