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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알쏭달쏭한 한글 맞춤법 꼬주 아저씨에게 물어보세요 한글은 과학적인 언어라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한글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한글을 읽고 쓰도록 가르치는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한시간씩 일주일 정도면 대부분 읽고 쓸 수 있답니다. 게다가 순서대로 읽기만 하면 읽는 방향 그대로의 뜻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단어 전체를 읽어야 각 글자들의 발음을 파악할 수 있는 언어에 비해 읽고 쓰기가 참 쉽습니다. 문제는 그놈의 맞춤법입니다. 잡지 다 빼고 그냥 순순히 단행본으로 만든 책만해도 50권은 넘는 호랭이조차도 이 맞춤법이란 녀석에는 여전히 약해질 정도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월간 샘터에 다닐 적에 만난 선배님들이 참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근데 알고 보니 그분들 중에 한 분이 맞춤법 블로그를 하고 있더라구요. 자... 여.. 더보기
보라, 한글은 얼마나 과학적인 문자인가? 어제는 마감으로 일이 넘쳐나는 와중에 양병규 님의 호출을 받아 '한국델파이연합(회장 양병규)'이 주최하는 델파이 세미나 장으로 카메라 가방 하나 달랑 들고 헐레벌떡 달려갔습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편집장님도 참 맘이 너무 넓으십니다. 저질러 놓은 일이 많아서 넘겨야 할 원고도 미뤄둔 일도 태산인데 마감 중에 태연하게 세미나장에 가겠다는 호랭이를 싫은 말씀 한 마디 없이 보내 주시니 말입니다. 그런데 세미나장에 가보니 ‘닉 하지스(Nick Hodges)’라는 델파이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가 와 있더군요. 놀라운 일은 이 사람이 단지 이 세미나 만을 위해서 한국에 왔다는 점입니다. 보통 기업의 프로덕트 매니저 정도 되면 한국에 방문하여 어떤 커뮤니티나 어떤 기자들을 만나던 간에 일단 고객이 될 만한 여러 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