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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삼성전자-바이러스 닥터, 백신 프로그램인 줄 알았네 =_=;

삼성전자가 2010년형 신형 바이러스 닥터를 발표했다는 보도자료를 보고 '헉! 삼성전자가 이제 백신 프로그램도 만드나!'했습니다. 이름도 문제지만 썸네일로 보이는 사진은 더욱 확신을 가지게 하는데요. =_=;

사진을 보면서 '와~ 삼성전자라서 그런지 백신프로그램 박스 디자인도 기가막히게 멋드러지구나!'라고 생각한 건 저 뿐일까요?

사실 바이러스 닥터는 개인용 공기 제균기입니다.

특수한 기술을 이용해서 공기중에 있는 세균을 없애는 장치고요.

개인용이라 저렇게 크기도 작고 디자인도 깔끔한 모양입니다.

네이밍 센스가 좀 거시기 하긴 하지만...

한바탕 신종플루의 위협에 떨어봤으니 또 유사한 일이 생기면 불티나게 팔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제균 범위는 사방 10미터이고 가격은 169,000원이라고 하네요.

그건 그렇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제품 디자인도 참 예쁘고 모델도 너무너무 예쁜데요.

몇몇 사진을 확대해보면 참 이상하게 편집해 놓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런 걸까요? =_=;

아 이건 정말 해도 너무해...

아무리 대충해도 그렇지...

님하 이런 건 제발 OTL


보도자료 전문

삼성전자는 2월 1일, SPi(Samsung Super Plasma ion) 기술을 적용한 개인용 공기 제균기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바이러스 닥터’ 201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

바이러스 닥터에 채용된 SPi는 공기 중의 수분을 분해하여 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 중에 부유하는 각종 바이러스·세균·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거한 뒤 자연 소멸시키는 기술로, 국내외 연구기관에서 그 효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1월 25~27일에 열렸던 냉·공조 전시회인 International AHR EXPO [Orlando, Florida]의 IAQ(Indoor Air Quality)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SPi 기술은 ‘Innovation Award Winner’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0년형 바이러스 닥터는 심플한 박스형 디자인이 특징이며,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했고 외관에는 하이그로시(High glossy, 고광택)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삼성전자 바이러스 닥터는 필터 교환 필요 없이 반영구적이며, 예전 모델보다 크기를 줄여 침실이나 공부방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제균 범위 : 10㎡)

이 제품은 윗 부분을 가볍게 누르면 토출구가 열리고, 터보·강·약의 3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온이 나오는 동시에 무드램프가 켜져 작동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S사업팀장 문강호 전무는 “지난해 시장에 선보인 바이러스 닥터는 신종플루 확산과 환경과 공기질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는 신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공기 제균기’라는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색상은 블루·화이트·핑크 세가지로, 출고가는 169,000원이다.

출처: 삼성전자
홈페이지: http://www.s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