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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좋은인연 vs 나쁜인연

호랭이는 삶의 곳곳에서 만난 크고 작은 인연들 덕분에 나름대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기계 설계를 전공했고 적성에도 맞는 일이었지만 우연히 쓰게 된 책과 그때 만난 분들과의 인연의 고리를 타고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대표라는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자리에 있는 저를 보면 인연이란 더욱 감사하거나 혹은 두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인연 중 좋은 인연과 나쁜 인연을 구분할 수만 있다면 쓸데없이 소비되는 시간들을 상당히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마소에 입사한 이후로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한 인연들도 많지만, 그 반대의 인연들도 무척 많은 탓입니다.

인연도 병아리 감별하듯 슉슉슉 감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감사함과 서글픔이 공존하는 묘한 하루입니다.

또... 제가 만나는 분들께 저는 좋은 인연일까 되돌아보는 하루이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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