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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Phone

기다리던 디자이어와 HD2, 10일부터 본격 판매

국내 고객들 사이에서도 기대가 컸던 HTC의 새로운 스마트폰 ‘HD2’와 ‘디자이어’가 드디어 국내에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HTC는 6일 SK텔레콤을 통해 이 두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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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더욱 편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개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UX인 ‘HTC 센스’가 탑재된 것이 이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HTC 센스는 특히 소셜 네트워크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는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자 위젯인 ‘프렌드 스트림’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플리커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의 업데이트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이와 함께 인터넷 브라우저, 이메일 등의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향상됐으며, 7개의 화면을 섬네일 형식으로 이동하며 볼 수 있는 ‘리프’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라죠~.

이들 제품의 단말기 가격은 90만 원선이지만 소비자들이 접하게 될 가격은 3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안드로이드폰 HTC 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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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2.1이 탑재된 디자이어는 3.7인치의 AMOLED 스크린과 1㎓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돼 풍부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화면전환이나 멀티태스킹 반응도 뛰어나답니다.

직접 써 보니 꽤 괜찮았어요.

멀티터치, 위키피디아 자동검색, 구글번역 등을 기본으로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제공되고요.

디자이어는 지난 4월 말 일본 소프트뱅크 등에서 이미 매진사례를 보여줬으며, 국내에는 오는 10일 출시됩니다.


정전식 스크린 적용된 윈도우폰 HTC H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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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2는 윈도우 모바일 6.5 프로페셔널이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4.3인치의 스크린과 정전식 터치 스크린이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예요.

온스크린 키보드로 편안한 타이핑도 가능하고요.

이와 함께 1㎓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돼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게임 등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HD2는 이달 말경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자체 고객센터 확충 계획

그동안 HTC의 AS가 형편없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죠~

이에 대해 회사측은 기존에는 SK텔레콤의 망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진행해 왔으나 이제는 HTC의 자체 망까지 구축해 전국 100여 곳의 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랍니다.

HTC 피터 쵸우 대표는 “디자이어와 HD2는 HTC 센스 UX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독창적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휴대폰을 더욱 쉽고 자연스러우며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소개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HTC의 기업문화를 기초로 이번에 출시되는 두 제품이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고요.

한편, HTC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quietly brilliant’ 및 광고 캠페인 ‘YOU’도 소개했는데요,

브랜드 슬로건은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제품 혁신을 거듭해 온 HTC의 기업문화를 기초로 한 것으로, 국내에서의 모든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광고 캠페인 ‘YOU’를 토대로 소비자가 가장 중요하다는 HTC의 브랜드 약속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겠다고 HTC측은 강조했습니다.


이미선 기자(initssun@gmail.com) | IT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신개념 스마트폰 전문 웹진 <플레이폰>의 기자이며, 개인 블로그(http://init.egloos.com)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IT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기자로, 어딜 가나 사랑받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생생하고 발빠른 스마트폰 뉴스를 전해드리기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혹은 엉덩이에 땀띠가 나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