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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따라 취향 따라 고를 수 있는 무료 온라인영어학습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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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의 방식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결합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미드(미국 드라마의 약칭) 동영상으로 공부하는 방식은 이미 식상할 정도다. 개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재미있고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 최근 추세다. 무엇보다 이러한 온라인 콘텐츠 학습은 대부분 무료라 부담도 없다. 뿐만 아니라, 유료 콘텐츠 못지 않게 구성과 내용 또한 알차다.

학습 시간도 짧아 효율적이다. 짬짬이 업무 전, 점심 시간을 이용해 공부할 수 있어 특히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파고다외국어학원(www.pagoda21.com)은 웹사이트를 통해 영어 가로 세로 낱말 퍼즐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어로 된 문제를 읽고, 해당 빈 칸에 알맞은 영단어를 작성하면 된다. 낱말 퍼즐이라는 친숙한 게임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어 사용자의 몰입도가 매우 높다. 기본적인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이 필요한 초급(토익 600점 이하, 회화 초급) 실력자들에게 유용한 콘텐츠다.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은 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CF 광고 동영상을 학습 콘텐츠로 제공한다. 15초의 미학 광고는 공부 시간도 짧고 임팩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광고와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만의 언어적 위트와 유머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묘미다. 광고 특성상 함축적이고 은유적인 표현이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중급(토익 600-800점대, 회화 중급)이상의 실력자에 알맞다.

삼육어학원(www.sda36.co.kr)은 영어 일기를 직접 쓸 수 있는 웹페이지를 제공한다. 단순한 영어 일기 쓰기가 아니다. 영어 일기를 작성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틀린 부분을 댓글로 지적해주는 등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 또한 다른 유사 표현 등 다양한 표현 방법을 서로 가르쳐주기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장점을 적극 살린 학습법이다. 그러나 정해진 프레임 없이 자신의 실력만으로 영어 일기를 써야 하므로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다. 또한 영작에 서투른 초보가 단 시간에 활용하기는 어려우므로 고급(토익 800점 이상, 회화 상급)이상의 실력자에 적당한 학습법이다.

영어 실력과는 상관 없이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도 있다. 능률교육의 교육 웹사이트인 이티하우스(www.et-house.com)는 요즘 2030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판다독(www.pandadog.co.kr)의 웹툰을 활용한 회화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판다독 웹툰의 모든 영어 표현은 실제 원어민이 직접 개발하여, 현지에서 자주 쓰이는 구어식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초보에게는 만화를 보면서 공부하니 쉽고, 고수에게는 생생한 현지 표현, 심지어 최신 유행어를 배울 수 있어 인기다. 특히 판다독 웹툰의 주제가 직장 생활 에피소드라, 비즈니스 회화 중심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직장인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다.

직장인 오연주씨(26)는 영어 책을 여러 권 샀지만 늘 반 이상을 못 넘겨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판다독은 평소에 즐겨보는 웹툰이고, 좋아하는 캐릭터'라며, '웹툰 자체가 학교,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생활 영어에 효과적인 소재'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업계 관계자 또한 인기 캐릭터의 흡인력을 통해 사용자의 꾸준한 학습을 유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양한 무료 온라인 영어 학습 콘텐츠들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콘텐츠 이용이 아닌,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영어를 사용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발적이고 즐거운 경험은 학습 효과와 성취감 극대화의 결과로 이어진다. 많은 무료 콘텐츠 중에 자신의 실력과 취향에 맞는 아이템을 정해 지속적으로 공부해보는 것도 생활 영어 습관을 갖는 데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짜지만 꾸준히만 공부한다면, 비싼 영어 학원 강좌도 부럽지 않다.

출처 : 퍼니이브

홈페이지 :
http://www.pandado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