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온통 서울미디어포럼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나고 있다.
IT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보니 취재경쟁도 치열하고
유명인사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관심들이 쏟아진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고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인물은 바로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
어제 SKT와 삼성, 다음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모두 기사화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실 기업들과의 문제야 뭐 아직 호랭이에게 큰 관심 거리도 아니거니와이틀 간의 짧은 일정 동안 각 기업들을 만나서 그다지 구체적이고 새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 같지도 않다.
그런데 호랭이가 미국으로 출발하기 전에 들른 SDF에서 만난 에릭 슈미트 회장은 한국 사용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
한글 구글의 시작 페이지에 변화를 준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 사용자들은 한 화면에서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포털들의 서비스에 익숙하니
구글도 그렇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세계 어디를 보더라도 구글이 첫 페이지에 변형을 준 적은 없다.
그야말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일이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지켜 봐야 알 일이지만, 아무튼 색다른 느낌이다.
설마 이러다가 네이버처럼 되는 것은 아니겠지! ㅎ.ㅎ
한국 구글 홈페이지의 새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