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는 잠시 델의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노트북 신제품은 두 종류 인데요.
사진에서 흰 옷을 입은 누님이 들고 있는 노트북이 바로 기업용으로 고안된 타블렛 PC '래티튜드XT'입니다.
이름이 좀 어렵지요!
델의 제품 중 '래티튜드'는 중견 및 대기업용 제품에 붙이는 이름입니다.
중소기업용에는 '보스트로'를 개인용에는 '인스파이런'이라는 브랜드 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일단 대기업용이다보니 성능은 정말 장난이 아니게 좋은 모양입니다.
흔히 타블렛 PC는 펜이나 손터치 둘 중에 하나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는데요.
이 제품은 펜과 손으로 모두 작동할 수 있으며 휴대성을 고려해 12.1인치로 만들어졌습니다.
놀라운 점은 배터리 사용 시간인데요. LED 백라이트를 쓴 덕분에 밝으면서도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하고요. 4셀 배터리를 쓸 겅우 3시간 6셀 배터리의 경우에는 5시간 정도를 쓸 수 있고요. 도킹스테이션 같은게 있는데 이걸 붙이면 9시간 30분을 사용할 수 있다더군요. 덜덜덜덜덜...
도킹스테이션을 제거한 무게는 1.6kg입니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도 높은 편인데요. 180만원부터라고 하더군요. ㅎ.ㅎ
다음은 왼쪽 누님이 들고계신 노트북 '보스트로 1200' 이야기입니다.
보스트로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이 제품은 직원이 1명에서 25명 사이의 중소기업을 위해 고안된 노트북인데요.
중소기업의 주머니 사정까지 걱정해서 만들었는지 가격이 80-90만원 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성능도 좋은 편인데요.
인텔 코어 2 듀오 T7250이나 인텔 셀러론 540을 사용할 수 있고요. 12.1인치에 WXGA 와이드 스크린을 채용했고요. 메모리는 최대 4GB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HDD는 최대 160GB 5400rpm SATA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문인식 리더기 당연히 달려 있고요. 2메가 픽셀의 웹캠과 마이크도 끼워준다는군요. ㅎ.ㅎ
무게는 1.89kg이고요.
아무래도 개발자들이 회사에 요청해서 지원받을 수 있기에는 래티튜드 TX보다는 보스트로 1200이 좋을 것 같아서 리뷰 신청을 해 두고 왔으니 자세한 설명은 조만간 ㅎ.ㅎ
보스트로 1200의 장점 중 하나는 A/S 기간이 3년(당일 방문 서비스)이며 1년간은 고객의 실수로 발생한 문제도 무상 해결해 주는 컴플리트 커버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는군요.
솔깃한데요. ㅎ.ㅎ
거기에 하나 더. 델 커넥트 서비스라는 원격 진단 시스템을 통해 원격지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도 제품과 함께 따라온다네요.
아 그리고 사진은 직찍이라는 거! 쿨럭!!!
'아이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지만 야무진 3G 휴대폰, 오렌지 컬러폰 (2) | 2007.12.22 |
---|---|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토씨(tossi)'가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12) | 2007.12.20 |
호랭이의 미니 노트북, 고진샤 SA1F00DKR (18) | 2007.12.17 |
엡손의 올인원 프로젝터 EMP-TWD10 (6) | 2007.12.15 |
대세는 fun! HP의 제품 발표 간담회 (14) | 2007.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