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구글플렉스

참으로 게으른 호랭이다.
구글 플렉스에 다녀온지 보름은 되었을 터.
이제야 거기에서 찍어온 사진들을 올려본다.

구글의 카페테리아. 구글 플렉스에는 메인 식당 건물 외에도 이런 카페테리아가 여럿 있다

구글 방명록. 구글을 방문한 사람들의 사인이나 메모 등이 남겨져 있다

전 세계의 구글 트래픽을 빛으로 표현해 주고 있는 지구본.

사진 찍을 당시 한국은 새벽 4시쯤이었는데도 서울에서 빛줄기가 올라오고 있다

구글 초창기 서버. 구글 창립 당시에는 인텔 펜티엄 2 CPU를 썼던 모양이다

1인용 풀. 마치 욕조처럼 보이는 좁은 풀이지만 유속을 조절하여 계속 수영을 할 수 있다. 바로 옆 풀에는 수영을 하고 있는 개발자가 있었지만 촬영은 사람이 없는 풀에만 제한되었다. 이 좁은 풀에서 어떤 사고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안전요원까지 배치되어 있었다

헬스클럽. 구글러들의 체력단련장이다. 업무시간에 나와서 떳떳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니 부럽기 그지없다

구글 카페. 플렉스에는 이런 카페가 여럿 있는데, 플렉스 전역에서 무선인터넷이 되기 때문에 카페에서 일하는 개발자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근데 일 하는 거 맞아?

따르릉 따르릉 구글 자전거. 주황색 깃발이 달린 자전거는 구글러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자전거다. 건물을 이동한 뒤에 입구에 세워두고 들어가면 다시 다른 사람이 타고 다닌다

화장실 문에 붙어 있는 Testing on the Toilet. 구글러들의 일은 사무실 뿐 아니라 플렉스 전체 그리고 화장실까지 이어지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