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름 값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어디 호랭이 뿐이겠습니까만...
여기저기서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연구도 활발한 듯합니다.
오늘은 비름이 펑펑 쏟아져 나온다는 자트로파다라는 나무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본래 자트로파다는 아프리카 등의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 독성 나무라고 합니다.
이 나무에 열리는 열매의 씨앗을 바이오 디잘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여기저기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야생 자트로파다에서 나오는 기름의 양이 워낙 적어서 경제성이 떨어지는 탓에
품종 계량을 통해 이 경제성을 높이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 중에는 코리아팜스라는 한국 회사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은 필리핀의 민다나오섬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0만 ha를 필리핀 정부로부터 독점 계약하여 자트로파다를 생산하며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옥수수나 콩 등 식용작물을 바이오 에너지로 사용하면서 곡물 가격이 폭등하는 등 사회에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반면에 자트로파다는 애당초 독성식물이기에 이런 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자트로파다든 옥수수든 콩이든 뭐든 간에 제발 기름 값이나 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OTL
차 운행 안한 지 어언 열흘 =_=; 차가 썪고있어요. 철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