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햅틱을 한단계 발전시킨 형태의 글로벌 전략폰 옴니아(OMNIA| SGH-i900)를 발표했습니다.
삼성 옴니아는 삼성전자의 2008년도 하반기 글로벌 전략폰인데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인기를 끌고있는 햅틱의 UI를 윈도우 모바일에 적용한 모델입니다.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한 덕분에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자료를 읽거나 편집, 푸쉬 이메일로 보낼 수 있고, 멀티 태스킹도 가능한 제품입니다. 오페라 9.5를 이용하여 풀브라우징도 가능합니다.
또,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휴대폰 하단에 옾티컥 마우스를 장착하여 노트북이 터치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 좁은 화면에서 정확한 터치 포인팅이 안 될 경우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500만 화소 카메라 장착은 기본. 오토포커스와 손떨림 보정 기능, 요즘 디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마일 샷 기능 등 디카 못지 않은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GPS와 라디오 기능, 블루투스, Wi-Fi 지원은 물론 최대 16GB(2MB와는 비교도 되질 않는군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내장 메모리까지 두루 갖춘 휴대폰입니다.
옴니아가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것은 6월 17일 싱사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08' 에서이며, 국내에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합니다.
오즈 서비스 실시 이후 풀브라우징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휴대폰들이 속속 나오는 걸 보면
머지않아 휴대폰이 PC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개발자들도 휴대폰이나 멀티미디어 기기들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