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의 주인공이 손목시계로 화상통화하는 장면은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인데요.
LG전자가 드디어 3G 와치폰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게다가 걍 와치폰이 아니라 풀터치 기능이 가미된 터치 와치폰!!!
내년 쯤에는 거리에서 007 흉내 내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될 듯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생겼는지 먼저 볼까요>???
여자분이 차고 있는 탓에 시계가 굉장히 투박하고 커 보이는군요!!!
하지만 남자가 차기에는 적당한 크기일 듯하고요.
이 3F 터치 와치폰(모델명:LG-GD910)은 내년 1월 8일부터 미쿸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09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 판매는 내년 중에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될 예정이고요.
기존 와치폰 중 가장 얇은 13.9mm를 구현한데다가 실제로 고급 시계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와 방식을 사용해 세련미도 더했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와치폰에 7.2 Mbps 속도의 3세대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하향패킷접속)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고속 전송은 기본
전면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영상 통화도 가능하다는 거!!!
오호... 근데 태희 누님과 영상통화를 하고 있군요!!! 부럽삼!!!
전면 터치기능이 내장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시계에 터치해서 전화거는 건 불편할지도 모르니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서 전화를 거는 기능도 내장하고 있습니다.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TTS(Text To Speech)는 물론이고
휴대폰이면서 시계인 덕분에 생활 방수도 되고요.
블루투스와 MP3 플레이어, 스피커폰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정도의 시계 전화라면 또 한번 휴대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어 줄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LG전자는 참 재미있는 휴대폰들을 많이 만들어서 참 좋습니다.
다만 휴대폰 본연의 기능 이외에 별다른 건 없네요.
SW 공모전을 통해 시계폰에서 쓸 수 있는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들 좀 만들어 보면 좋겠는데요.
혹시 홍보나 마케팅에 관련되어 있는 분이 이 글 보시면 연락 좀 주세요~ ㅎㅎ
언뜻 생각해도 재미있는 기능이 엄청 많을 듯!!!
시계폰으로만 할 수 있을 재미있는 애플리케이션 가진 분들은 댓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