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휴대폰에 빔프로젝터를 탑재해서 호랭이에게 지름신을
당일택배로 배송한 삼성전자가
호랭이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서인지 이번엔
휴대폰 없이 순수하게 빔프로젝터 기능만 가진 휴대용 빔프로젝터 MBP200를 출시했답니다.
가로 109.7, 세로 48.8, 두께 19mm의 작은 사이즈로 디자인된 MBP200의 무게는 140g.
그 초쿠만 크기에 2.2인치 LCD화면과 스피커, 내장메모리(190MB) 탑재는 물론
지상파 DMB, 동영상 재생, MP3플레이어, 사진과 문서 뷰어 기능까지 갖춰서 호랭이의 손구락을 오그라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휴대폰이나 PC와 연결할 경우 최대 50인치 화면을 1시간 20분 동안 영사할 수 있고요.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하고 있는 덕분에 16GB 용량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을 PC 등의 기기와 연결하지 않고도 쉽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아! 멀티미디어 파일만 재생할 수 있는 게 아니고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과 PDF까지 다양한 문서 파일도 열어서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습니다.
멋집니다.
게다가 휴대폰 기능을 뺀 덕분에 가격은 40만원대!!!
덜덜덜덜덜
하지만 한가지 걸리는 건...
모델명이 누군가를 연상시킨다는 건데요...
MBP200
지금이라도 모델명을 바꾸길 권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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