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랭이도 꼭 보려고 벼르고 있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 기존의 터미네이터와 가장 다른 점은 터미네이터가 한 명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육해공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터미네이터 군단이 새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거라고 하는데요. 오늘 올라온 보도자료에 그 중 하나인 ‘모터 터미네이터’의 사진이 올라와 있어 옮겨봅니다.
오토바이와 비슷하게 생긴 모터 터미네이터는 전후 이동이 자유롭고 민첩한 행동력과 흔들림 없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모터사이클형 터미네이터입니다.
거 모양 한번 멋드러집니다.
이 영화에서는 모터 터미네이터 이외에도 뾰족한 촉수(하 이건 뭔가 야릇하다고 하면 역시 안티가 막 생기려나???)를 이용해서 생체 에너지를 흡수하며 인간을 사냥하는 하이드 로봇도 등장합니다.
지상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수륙 양용 터미네이터입니다.
또,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투기형 터미네이터 헌터킬러와 20미터가 넘는 키에 커다란 집게형 팔로 사람들을 거침없이 잡아들이는 하베스터.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인 T 시리즈 T-600도 새롭게 선보인다고합니다.
이런 훌륭한 터미네이터들이 많은데...
왜 전편에선 그렇게 작고 약한 터미네이터들을 과거로 보낸 걸까요?
생각이 이쯤 미치고 나니 시간 이동에는 기계를 보낼 수 없다던 1편의 대사가 생각났다는 거!!!
5월 21일 개봉이라니...
아이맥스에서 봐 줘야하는 게 아닐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