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개 국에서 자동 로밍되는 글로벌 로밍 비즈니스 폰

처음 이 사진을 보고 휴대폰 보도 사진에 왜 비행기를 같이 찍었나 한참 살펴봤습니다.

게다가 배경에는 각국의 시간을 가리키는 시계까지 =_=;

그런데 보도자료 제목을 보니 바로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LG전자가 전세계 210개 국에서 자동로밍이 되는 폴더형 휴대폰을 발표했다는 소식인데요.

폴더 타입의 이 LG-LV7400은 LG텔레콤을 통해서만 판매되는 모양입니다.

간단히 기능을 살펴보면요.

북미식(CDMA)와 유럽식(GSM)을 모두 지원하고 있어 전세계 210개국에서 자동으로 로밍 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고요.

웹서핑과 이메일, 모바일 메신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휴대폰인 만큼 그~ 유명하다는 프랭클린플래너의 모바일 버전도 탑재했고요.

영어, 일어, 중국어의 생활회화 지원 기능 이 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이 아닌 탓에 모바일 오피스가 들어있지는 않지만

문서 뷰어를 내장하고 있어 휴대폰에서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PDF 문서 등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웃룩과 싱크가 되는 덕분에 이메일과 일정을 동기화해서 사용할 수 있고요.

디자인은 사진에서 보시는 대로 깔끔하고 시크(이 건 아무데나 다 어울리는 단어인 듯 =_=;)합니다.

키패드와 액정에 표시되는 글자도 큼지막하게 적용해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이 휴대폰은

검정색과 흰색, 분홍색이 출시될 예정이며...

가장 중요한 가격은 40만원대 후반.

요즘은 하도 비싼 휴대폰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40만원대라고 하면

거의 공짜란 생각이 드는 건 호랭이 뿐인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