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티 이야기

한컴, ‘씽크프리 모바일’ 스마트폰 탑재 첫 시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대표 김영익, 이하 한컴)는 인도의 통신단말기 제조 기업인 하이얼 텔레콤(Haier Telecommunication India, 부회장 아룬 카나)과 오피스 SW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컴이 구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첫 공급 계약이다. 특히 휴대폰 가입자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핵심적 모바일 SW로 시장에 선보여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재 인도 CDMA 단말기 시장에서 2위를 점하고 있는 인도 하이얼 텔레콤社는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8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주력 시장인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러시아 및 동유럽시장에까지 판매망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이로써 한컴은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오피스 SW인 씽크프리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었다. 또한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 특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는 계기로, 이후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탑재될 ‘씽크프리 모바일-안드로이드 에디션’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모바일 장치에서 오피스 문서들을 읽고 새로 작성하는데 최적화되어있다. MS 오피스97에서 2007에까지 적용되는 우수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기능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 세계 최초의 프레젠테이션 기능으로 모바일 기기 이용자들의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시켜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 스마트폰에서 문서를 저장하는 것은 물론,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www.thinkfree.com)의 1GB 무료 저장공간을 이용해 내 문서를 온라인에도 저장 할 수 있다.

하반기 문서 편집기능과 PDF뷰어 기능도 추가 탑재해 모바일 오피스 풀 패키지징을 선보일 계획이며, 이 같은 제품 강점들을 바탕으로 현재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컴의 김영익 대표는 “이번 씽크프리 모바일 안드로이드 에디션 공급계약을 통해 한컴은 스마트폰 오피스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으며, 해외진출을 가속화 해 나갈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모바일 오피스 분야의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씽크프리 라인업을 한 층 강화해, 해외진출성과를 지속적으로 거두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전 세계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트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시장은 연 900%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이에 글로벌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한컴은 최상의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기술력으로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