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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Phone

블랙베리 볼드 9700의 예판이 시작됐습니다.

블랙베리 볼드 9700이 국내에 상륙, 오늘(21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블랙베리 볼드 9700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블랙베리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디자인이 더 작아지고 두께도 가벼워졌다는 것인데요, 더욱이 제품 런칭과 함께 블랙베리판 앱스토어인 ‘블랙베리 앱 월드’도 같이 런칭돼 국내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네요.


블랙베리 볼드 9700은 성능과 기능면에서 이전 제품인 볼드 9000보다 강화됐다고 합니다.

먼저 전세계의 3G(HSDPA)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내장 GPS 및 와이파이, 3.2MP 카메라와 480×360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갖췄어요.
회사측에 따르면 여타 스마트폰과 유사한 화질을 더 작은 스크린에서 구현하기 때문에 화소 밀도가 더 높아 결과적으로 한층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네요....

배터리 수명도 길어져 최장 38시간 동안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블랙베리 볼드 9700은 기존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 더 작아지고 얇아졌는데요, 이는 마우스용 트랙패드를 적용하면서 가능해졌어요.

트랙패드는 엄지 손가락만으로 블랙베리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의 트랙볼과 같은 기능을 한답니다.

쿼티 키보드 및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등도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림과 SKT측은 기대하고 있고요.

간략한 사용기를 보실까요?


놈 로 림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3G 기반의 특별한 기능, 놀라운 성능과 섬세한 디자인을 보장하는 블랙베리 볼드 9700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계기로 SKT와의 협력 관계를 물론 고객 만족에도 만전을 기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양사가 행사장에서 한 '쇼'이데요, 블랙베리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일단 보시죠~


화질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보일 건 보이시죠?ㅎㅎ
중간 이후쯤을 보시면 한 남자가 블랙베리를 들고 세 여자에게 찝적(?)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블랙베리가 있다면 동시에 세 여자에게 작업을 걸 수 있나 봅니다.
자자~ 짝 없으신 남자분들 어서 블랙베리를 구입하세요~~

(그냥 웃겨보려고 쓴 것이지 정말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블랙베리 샀는데 여자들이 여전히 피한다고 항의하셔도 저는 모릅니다ㅠㅠ)



양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국내 전용 ‘블랙베리 앱 월드’도 오픈한다고 밝혔답니다.

이는 기존의 타 앱스토어와 유사하게 3G 및 와이파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국내 유저들을 위한 수백개의 애플리케이션 중 연합뉴스, Viigo, 블루모바일 등 일부는 국내에 특화돼 있어요.


블랙베리 볼드 9700에는 이 앱 월드가 빌트인으로 설치돼 있으며 9000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한편, SKT는 블랙베리의 이전 제품인 9000의 국내 성과가 다른 스마트폰 대비 부진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9700을 추가하면서 고객층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어요.

더욱이 림의 국내 지사 설립이 검토중인데다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단말기도 출시가 준비되고 있어 향후 양사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 랍니다.

이미선 기자(initssun@gmail.com) | IT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신개념 스마트폰 전문 웹진 <플레이폰>의 기자이며, 개인 블로그(http://init.egloos.com)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IT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기자로, 어딜 가나 사랑받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생생하고 발빠른 스마트폰 뉴스를 전해드리기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혹은 엉덩이에 땀띠가 나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