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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웨어

창의적인 교육을 위한 CS5 할인 이벤트

이준하 koko8829@naver.com, http://koko8829.tistory.com |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RIA 솔루션을 고민하는 RIASoft와 함께 열심히 생활하고 있으며 ‘열이아빠의 RIA 이야기’라는 블로그에서 다양성을 나누고 새로운 경험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탐구하고 있다.

 

최근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창의성 교육이 이슈로 부각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신 트렌드의 도구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패드를 꼽을 수 있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각종 앱과 콘텐츠도 주가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또 이런 정책을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겠지만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창의적인 표현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은 이미 몇몇 사례들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어도비에서도 학교부적응 학생이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 초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어도비에서 무려 80%가 할인된 가격으로 학생 및 교사용 어도비 CS5 에디션을 내놓았다(http://www.adobecreative.co.kr/edu/default.asp). CS5는 이전 버전에 비해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외부의 연구성과를 수용한 최적의 도구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최근 HTML5 이슈에 대한 대응으로, 기존 도구에서 HTML5에 대한 지원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웹 개발도구인 드림위버와 디자인도구인 일러스트레이터에 지원 팩 형식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별다른 습득과정 없이 기존의 작업노력에 추가 해 쉽게 다양한 환경에 적용되는 콘텐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개발코드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다양한 이벤트나 데이터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급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쉽고 창의적이며 간단하게 수정사항을 반영한 프로토타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래시 CS5의 경우 아이폰 패키지가 포함돼있어 플래시 콘텐츠를 아이폰 앱으로 전환할 수 있고, 애플에서도 이에 대한 제약을 철회한 만큼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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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 CS5 웹 프리미엄 교육용 패키지 이미지>

 

지난 월드컵 기간 동안 한컴에서 진행한 오피스 정품 80% 할인행사는 단기간 내에 이벤트 성으로 진행됐고 월드컵 분위기와 누구나 결재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였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CS5는 기본적인 출시가격이 워낙 높아 80%라는 엄청난 할인율에도 불구하고 정품 구매로 쉽게 넘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소프트웨어 정품사용에 대한 인식변화와 좀 더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면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새로운 취미생활로 퍼져가고 있는 아두이노 같은 경우 새로운 경험과 느낌을 손으로 표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력을 자극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의력은 선천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내 안에 감추어진 능력을 누군가 깨워주고 지속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

이번에 라이선스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졸업을 해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물론 업그레이드 비용을 지불해야 새로운 버전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