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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WCG 2007에서 삼성 휴대폰으로 모바일 게임 경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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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미국의 시애틀에서 개최될 'WCG 2007(World Cyber Games 2007)' 대회의 공식 휴대폰으로 삼성 휴대폰 2종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식 휴대폰으로 선정된 휴대폰은 '미주향(美洲向) 울트라에디션 (a717)'과 '모바일 블로그 3G폰(L760)'인데요. 프로게이머와 현장등록한 일반인들이 모두 이 휴대폰에 설치된 모바일 전용 레이싱 게임인 '레이만 카트'로 경합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게이머들이 삼성 휴대폰을 플랫폼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게 되는 것이지요. 이번에 공식 폰으로 선정된 a171과 L760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특히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최신형 휴대폰이라고합니다.

호랭이는 요즘 모바일 게임 개발에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이미 침체기에 접어든 지 오래인 온라인 게임 시장을 대신할 만한 분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성능 좋은 컬러화면과 조작키를 이미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게임 디바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카메라와 GPS 등을 조합할 경우 기존 게임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에는 에이콘 출판사의 블로그에 '닌텐도 DS의 성공 비결'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닌텐도 DS처럼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들지 않더라도 새로운 게임 장르를 개척할 수 있는 개척지가 휴대폰 모바일 게임 분야라면, 가장 먼저 깃발을 꼽는 개척가는 한국의 개발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벤더마다 재각기 다른 플랫폼들을 사용하던 것이 휴대폰 게임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지만, 크로노스 그룹과 같은 곳에서 모바일 개발 표준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이니 이런 문제는 곧 해결될 수 있겠지요.

대한민국 개발자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