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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실버라이트 정식 버전 출시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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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실버라이트의 대단함을 실감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직 C++을 주장하던 호랭이의 동생도 실버라이트라면 눈이 휘둥그레지는 마당이니 기존 닷넷 개발자나 디자이너들의 관심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그때문일까요? 얼마전 발표된 실버라이트 1.0 정식버전의 출시와 MS의 문라이트 프로젝트 지원이 언론을 통해 줄줄이 소개되고 있네요. 심지어 조선일보에까지 뜬 걸 보면 실버라이트에 관심들이 많긴 많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네요.

호랭이가 지난 4일에 이미 출시된 1.0 정식버전에 대한 포스트를 쓰지 않은 것은 귀차니즘도 있지만 실버라이트 1.0 정식버전이란 게 애당초 의미가 없는 탓도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기자분들은 1.0과 1.1 버전의 이해나 실제 내용과 관계 없이 외신 내용만 참고하여 기사를 작성하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하여 여기에 그 내용들을 정리해 봅니다. 그래봐야 뭐 별 내용 아닙니다. 사실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는 내용이지만, 혹시라도 기존 기사들을 보고 오해하는 분들이 생길 지 몰라 몇 자 적어봅니다.

실버라이트 1.0 버전은 자바스크립트 기반입니다. 다시말해 닷넷 프레임워크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며, 기능도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기존 닷넷 개발자들에게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표현이 너무 과격한가요? 하지만 이걸로 공부해 봐야 1.1 버전을 다시 익혀야 할 텐데요) 버전입니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상징적인 의미 정도겠지요. '1.0  정식 버전이 나왔으니 곧 1.1 정식 버전도 나오겠구나'하는 생각은 할 수 있을테니까요.

세미나나 여러 실버라이트 행사에서 보여지는 데모들은 대부분 1.1 버전으로 만들어 진 것이고요. 버전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해도 1.0과 1.1은 그 근본부터 다르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게다가 아직 한글도 지원되지 않는 데... ㅎㄷㄷ...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리눅스의 지원입니다. 실버라이트 1.0 정식버전과 함께 리눅스 지원 프로젝트인 문라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다보니 마치 MS가 실버라이트 1.0 버전과 문라이트를 함께 발표한 것처럼 이야기되기도 하는데요. 이 둘은 별 상관도 없는데다가 문라이트는 이미 한참 전부터 진행되어 온 오픈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리믹스 때 인터뷰를 통해 제차 확인한 내용이지만 그때 까지만 해도 MS는 문라이트에 공식적으로 지원할 계획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2바이트 코드를 사용하는 한글과 한자, 일본어의 구현이 훨씬 시급한 문제이기에 그걸 먼저 해결한 후에 정식으로 리눅스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었지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하도 다니는 곳마다 "실버라이트 크로스플랫폼이라던데, 리눅스 지원하냐"는 질문을 듣다보니 지겨워서 그냥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공식 지원을 하는 걸로 결정한게 아닌가 합니다. 실버라이트 1.0 정식 버전 발표의 한 기사에서 '이번 버전에서는 리눅스를 정식 지원하면서 크로스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내용이 있던데요. 예전부터 Mac OS를 지원하고 있었으니 이미 크로스플랫폼이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일일이 물고 눌어지면 흉하니 여기서 끝!!! =_=;
더 쓰고 싶다... =_=; 잠도 자야하고 남은 일도 해야하는데 새벽에 이게 웬 뻘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