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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구글어스 독도에 태극기를 달아볼까? 광복절을 앞두고 안 매체에서 구글 어스에 등록된 '다케시마' 표기에 대해 쓴 지적 기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 매체에서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파노라미오를 통해 사용자가 등록한 사진 때문입니다. 독도에 등록된 네 개의 컨텐츠 중 두 개는 'Takeshima'라고 써 있고, 그중 하나에는 아예 타케시마의 주소까지 쓰여 있는 탓입니다. 파노라미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사진을 웹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고요. 파노라미오에서 구글어스의 원하는 위치에 사진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독도에 다케시마라고 이름붙인 사진을 올린 것에 분개하기 보다 겨우 두 개 밖에 되지 않는 사진따위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독도란 이름을 붙인 사진을 구글어스에 잔뜩 달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 더보기
구글 로고 뒷담화 - 세상 참 넓다. 데니스 황은 우연한 계기에 기념일 로고 디자인을 하게 되었다. 당시에 회사에 미술을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던 탓에, 미술을 전공한 데니스 황이 얼떨결에 로고 디자인을 한 것이다. 그걸 계기로 2000년 7월, 프랑스의 국경일을 기념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디자인한 로고만 400-500 개나 된단다. 2000년 이었다면 그의 나이 스물 둘. 어리다면 어린 나이다. 그런 나이에 전 세계 구글 홈페이지에 표시될 로고를 디자인 한다는 것이 적잖이 부담도 됐을 터다. 어쨌든 처음 디자인해서 올린 로고가 반응이 좋았던 덕분에 그는 계속 로고를 디자인하게 되었고, 수백 개의 로고를 디자인하다보니 에피소드도 많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2001년 8월 15일에 올린 광복절 로고다. 태극기와 태극마크, 무궁화로 장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