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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핑계 대지 마라. 열정 vs 현실. 월간지 기자라는 이유로 마감때만 되면 터무니없이 포스팅을 하지 않는 호랭이. 마감중에 사정 봐줄 것 없이 바쁜 건 사실입니다. 게다가 처자식 먹여 살리려다보니 그 와중에 아르바이트까지 겹쳐버리면 한달 중 열흘에서 보름 정도는 평균 수면 시간을 2-3시간 정도로 유지하며 견뎌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무슨 이유가 될까요? 블로그를 오픈하며 했던 생각들이나 목표들, 그리고 누군가를 바라보며 닮고 싶었던 목표들을 현실 앞에 무릎꿇는 다짐에 '열정'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요? 그처럼 대단한 사람들을 만나 자극을 받고, 엄청난 기업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들을 보면서도 변화하지 못하는 호랭이는 얼마나 무디고 게으른가요. OTL 3년 전 월간 마소에 이창신 님이 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보.. 더보기
젊은 구글러의 편지, 나의 죽어버린 열정을 살려줘 요즘 호랭이가 읽고 있는 책입니다. 책 만드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책 따위(?)는 여간해서 읽지도 않는 호랭이지만 요즘 이 책 만큼은 늘 손에 들고 다닙니다. 심지어 일부러 제 차를 두고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읽기도 합니다. 호랭이는 기본적으로 자기개발서(?)류의 책은 경멸하는 편입니다. 남들 다 아는 이야기 저 잘났듯 써 놓은 책들이 너무 많은 탓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잘난 사람이 쓴 글에서도 좀처럼 느끼기 어려웠던 감정이 이 책에선 느껴지니 말입니다. 게다가 저자는 호랭이 막내 동생벌 정도의 어린 구글러입니다. 책 또한 호랭이보다 열살은 젊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일까요? 책을 읽다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고 차갑게 얼어있던 열정이 조금씩 녹아내리는 듯한 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