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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_해당되는 글 3건
2009.10.05   현대경제연구원, IT 불균형 바로잡으려면 IT 서비스업 육성해야… 
2008.04.14   한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 & 기자로 산다는 것 (10)
2008.04.11   화가와 개발자 (4)

 

현대경제연구원, IT 불균형 바로잡으려면 IT 서비스업 육성해야…
+   [개발 이야기]   |  2009. 10. 5. 08:30  


얼마 전 발표된 현대경제연구원의 발표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100% 동의할 수는 없지만, IT 산업 육성을 강조하지만 막상 IT 제조업 위주의 지원과 성장 불균형에 대해서는 200%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발표자료는 SI의 해외 진출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 듯합니다.
호랭이도 시간을 두고 정독하고자 발표자료 전문을 옮겨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009년 10월 5일자로 발행하는 VIP리포트 ‘불균형적인 IT 산업, IT 서비스업 육성하자’ 보고서 주요내용


1. 개요

(연구 배경) 정부는 최근 들어 IT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여전히 IT 제조업 편향적 정책임을 알 수 있다. IT 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IT 제조업이 생산하는 산출물을 수요하고, 새로운 IT 제조품에 대한 유발 수요를 창출하는 IT 서비스업 역시 동반 성장해야 한다. 더욱이 IT 제조업과 IT 서비스업 간 불균형 성장이 심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IT 서비스업 발전은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에 본 보고서는 IT 산업의 불균형 성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IT 서비스업 발전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


(IT 산업 불균형 성장) IT 제조업의 생산은 ’01년 108.7조 원에서 ’08년 205.6조 원으로 연평균 9.5%씩 증가한데 반해 IT 서비스업은 ’01년 51.1조 원에서 ’08년 123.1조 원으로 연평균 7.1%씩 증가하는데 그치고 있다. 또한 IT 제조업 중 반도체, 휴대전화, LCD의 경우 한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07년도 기준 각각 45.1%, 23%, 46.5%를 기록한데 반해 IT 서비스업 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1.1%에 불과했다.


이와 같은 IT 산업의 불균형 성장은 한국 IT 산업의 국제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한국의 IT 산업 경쟁력은 ’07년도 3위에서 ’08년도 8위, ’09년에는 16위로 급락했다. WEF(World Economic Forum) 역시 한국의 IT 산업 경쟁력을 ’08년 9위에서 ’09년 11위로 2단계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2. IT 서비스업의 문제점

(글로벌화 미흡) 한국 기업 중 세계적인 IT 서비스 기업은 전무한 상황이다.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2008년 브랜드 가치 기준으로 한국의 IT 서비스 기업은 세계 100대 기업에 단 한 곳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Business Week지 역시 2008년도 100대 IT 기업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LG전자(20위), LG디스플레이(26위), NHN(27위), 삼성전자(34위) 등 4개사를 포함시켰으나 이 중 IT 서비스 기업은 없었다.


(경제 기여도 미약) ICT 서비스(방송·통신 포함)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이 선진국에 비해 작다. 2006년도 한국의 총부가가치 중 ICT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3%로 OECD 분석 대상 23개 국가 중 17위를 기록했다. IT 서비스업 부문의 무역적자 역시 확대되고 있다. 2006년도 IT 서비스 분야의 무역적자는 1995년의 0.7억 달러에 비해 7.7배 증가한 5.3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효율성) 산업에서 차지하는 IT 서비스의 투입 비중이 낮다. OECD 산업연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IT 서비스 투입 비중은 OECD 분석 대상 19개국 중 1995년(0.5%)15위, 2000년(0.7%) 16위, 2005년(0.9%) 14위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2005년 IT 서비스업의 중간수요비는 28.8%(전산업 50.7%), 중간투입비는 53.6%(전산업 70.1%)를 기록했다. 이는 IT 서비스업의 전·후방 연쇄효과가 전산업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최종 수요적 원시산업의 형태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생산성) IT 서비스업의 노동생산성 기여도와 단위 임금당 생산액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IT 서비스업의 연평균 노동생산성기여도는 1994~1999년 0.2(IT 제조업 0.88), 2000~2005년 0.54(IT 제조업 1.47)로 IT 제조업에 비해 낮았다. 산업연관표를 분석한 결과, IT 서비스업의 단위 임금당 생산액은 1995년 3.55(전산업 4.68), 2000년 2.39(전산업 5.21), 2005년 2.97(전산업 5.21)로 전산업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3. IT 서비스업 부진의 원인

(해외 진출 유인 부족) 해외 진출 가능성이 큰 IT 서비스 대기업은 그룹 계열사 관련 사업을 통해 매출을 안정시킬 수 있어 해외 진출의 유인이 없다. 실제로 IT 서비스 Big 3인 삼성 SDS, LG CNS, SK C&C의 2007년도 해외 매출 비중은 각각 2.73%, 3.55%, 0.52%의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탠더드 미흡) 국내 IT 서비스 사업 관리에 대한 글로벌 스탠더드가 없다. 이는 예산편성, 발주준비, 계약 및 사업관리, 유지보수 등에 걸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표준서가 없음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국내사들이 해외사업에 대한 입찰과 프로젝트 수행에 있어 애로를 겪고 있으며, 이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담 정책 부서 부재) IT 서비스업만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 기관이 없어 IT 서비스업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 지식경제부의 IT 서비스업 담당 부서는 ‘소프트웨어산업과’이며, IT 서비스업 중 IT 컨설팅은 ‘지식서비스과’가 담당하고 있다. 또한 IT 서비스업은 소프트웨어와 본질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을 준용하고 있다.


(대중소 기업 간 상생 기반 미약) IT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기업 중 대기업은 36개에 불과할 정도 중소기업이 많아 주로 중소기업 위주의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IT 서비스 기업은 2,000여 개에 달하며, 그 중 대기업은 36개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IT 서비스 정책은 주로 중소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IT 서비스 수요 부진) 대표적 IT 서비스 이용 산업인 서비스산업(2008년 기준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 60.3%)에 속하는 기업들이 영세하여 IT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한 재정적 여력이 부족하다. 또한 U-Health , U-City 등 IT 융합 기술 관련 법·제도의 경직성으로 IT 융합 서비스의 보급이 저조하여 IT 서비스 활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4. 정책적 시사점

IT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ODA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IT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정부는 2015년까지 ODA 규모를 2008년대비 3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증가할 ODA(공적개발원조)* 중 기술협력이나 EDCF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IT 서비스 기업이 OD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ODA 사업 지원 센터(가칭)’를 설립해야 할 것이다.


*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공적개발원조)는 크게 무상 원조와 유상 원조로 구분되며, 무상 원조는 무상자금 ODA와 기술협력, 그리고 유상 원조는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대외경제협력기금)를 포함함.


둘째,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IT 서비스 사업 표준 지침서를 개발해야 한다. IT 서비스 사업 프로세스에 대해 ISO12207* 등 국제 표준에 근거한 표준 지침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IT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설계 및 개발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국내 IT 서비스 사업 진행 방식과 해외 진행 방식을 일치시킴으로써 해외 진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또한 표준 지침서를 바탕으로 사업 대가 및 과업 내용 변경에 대한 대가 지급을 현실화해야 할 것이다.


*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 :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제 기준.


셋째, IT 서비스업의 정책 전담 부서와 IT 서비스산업진흥법을 마련해야 한다. 그동안 IT 서비스는 소프트웨어와 본질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취급을 받아 왔다. IT 서비스업의 특징을 정책에 잘 반영하고 IT 서비스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IT서비스산업과’를 신설하고, ‘IT 서비스산업진흥법’을 서둘러 제정해야 할 것이다.


넷째, IT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대형화 유도를 위해 공공 IT 서비스 사업(정부·지자체가 발주)에 참여하는 일정 규모 이상 기업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또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를 공공 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 하한 금액 제한의 예외 조항으로 함으로써 대중소기업간 협력 체제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다섯째, IT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IT 서비스 활용 시 세금 우대 및 영세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IT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투자금액의 3%(중소기업의 경우 7%)에 상당하는 금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이 2009년 12월 31일 종료된다. 따라서 IT 서비스 활용에 대한 조세특례의 기간을 연장하고 뿐만 아니라 특례 범위 역시 확대해야 할 것이다. 또한 IT 서비스 융합 기술의 상용화가 관련법에 의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애로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임상수 연구위원]

출처 | 현대경제연구원





     IT 서비스, IT불균형, SI, 개발자, 한국IT, 현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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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 & 기자로 산다는 것
+   [개발 이야기]   |  2008. 4.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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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이 그림을 보고 참으로 공감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기자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ㅎ.ㅎ)

어릴 적 자신이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그래밍이 재미있어서

개발자가 되기를 꿈꾸었다는 개발자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이 너무 재미있어 틈만나면 프로그래밍을 하다가 결국에는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그는 알아버리게 되었습니다.

개발자라고 모든 걸 다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개발자 한용희 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요즘 개발자와 관리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아마 어느정도 연차가 쌓인 개발자라면 누구라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가 '한국에서 개발자로 살아간다는 것'이란 제목의 글을 썼습니다.

읽어보면 많은 부분 공감이 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호랭이는 얼마 전 한 개발자로부터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SI 업체에 일하는 그는 자신의 회사 직원 중 90%가 관리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보기 드문 개발자라는 얘깁니다.

게다가 이제 자신도 그 회사에서 개발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개발자 열 명보다 영업자 한 명이 벌어주는 돈이 많은 탓에

연차가 쌓이고 연봉이 오를 수록 영업과 관리의 압뷁을 받게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어차피 개발은 하청을 주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돈 많이 받는 고참 개발자 따위는 필요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이런 우울한 이야기를 하자면 기자도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꿈과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일이기에 우리의 일은 소중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용희씨의 글에서처럼 개발자들의 가치가 좀 더 높이 평가받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개발자 파이팅!!! 기자들도 파이팅!!!




     SI, 개발자, 개발자 연봉, 관리자, , 마이크로소프트웨어, 한용희
     0   
BlogIcon 지환태 2008.04.14 15:49 신고
저도 장래희망이 개발자인데.
한국에선 힘든가보네요 ㅠㅠ
BlogIcon 호랭이 2008.04.14 16:36 
환타 님이 개발자가 되실 때 쯤에는 한국 개발자들도 좋은 대우를 받고 있게 되겠지요. ㅎ.ㅎ
2008.04.14 18:59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마소호랭이 2008.04.14 19:45 신고 
감사합니다. 얼굴 못지 않게 마음까지 아름다운 분이군요. 덜덜덜... ㅎ.ㅎ
2008.04.15 09:16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마소호랭이 2008.04.15 10:54 신고 
ㅋㅋㅋ 제가 하는 짓이 그렇죠 뭐!
BlogIcon 이정주 2008.04.18 23:42
학생들은 늘 개발자는 야근만하고 제일 밑이다라는 꼭 않좋은 소문으로(다 오래간만에 다녀간 선배들을 통해) 좌절을 하더라구요. 얼릉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BlogIcon 호랭이 2008.04.19 10:20 
그러게 말예요. 자 그럼 이제부터는 아주 신나게 사는 개발자들의 소식만 전해 드리겠습니다. 충성 ^-^ㅋ
한용희 2008.05.02 09:32
편집장님 글 잘봤습니다.^^ 감사 합니다.~
BlogIcon 호랭이 2008.05.02 10:14 
ㅎ.ㅎ 감사합니다.
언제 한번 뵈야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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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와 개발자
+   [아이티 이야기]   |  2008. 4. 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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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훨씬 지난 일입니다.

춘천에서 일하던 호랭이는 다이어리를 하나 주웠는데 그 안에는 10만원짜리 수표 여러 장이 들어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이어리 주인 친구의 전화번호가 적혀있어서 주인을 찾아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이어리의 주인은 자신이 화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다이어리에는 온통 연필로 그린 그림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화가는 감사의 표시를 하고싶다며 한사코 호랭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말이 집이지 그곳은 비닐하우스를 개조하여 만든 숙소라는 말이 더 어울릴만한 곳이었습니다.

안에는 온통 그림 도구와 그림들 뿐이었습니다.

얼마 후 화가는 밥을 차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나이가 서른쯤 되어 보이는 그는 무척이나 가난한 화가였습니다.

지갑 속 수표는 자신이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 수금해다 줄 돈이었습니다.

그걸 잃어버린 탓에 월급을 못 받을 뻔한 걸 호랭이가 찾아준 것이었습니다.

그는 정말 가난하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만은 강한 화가였습니다.

그래서 공장에서 일을하거나 막노동 운이 좋으면 남의 그림을 카피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거나 그림 재료들을 산다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한 개발사 대표와 이야기를 하고 있노라니 이 해묵은 일이 떠올랐습니다.

자신도 개발자이던 이 개발사의 대표는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은 후 직접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렸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다보니 SI 프로젝트를 진행해서 번 돈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를 5년간 해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완성된 두 개의 솔루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는데

또다시 자금의 압박이 시작된 것입니다.

다시 SI로 개발자들을 투입하여 자금을 구하자니 끝이 없을 듯하여

이번에는 투자를 좀 받아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는 중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운영한다는 건 하면 할 수록 힘빠지고 어려운 일이라는 푸념을 들었습니다.

투자사들은 백데이터를 원하지만 5년 내내 R&D에만 투자해 온 회사에 변변한 매출이 있을 리 없습니다.

그들이 만든 솔루션이 어느정도의 가치를 가졌는지 평가해 줄 투자사도 찾기가 힘든 형편입니다.

그래서 큰 회사에 영업이라도 좀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건당 10억 이하의 일은 취급하지 않는다며

편법을 알려주더랍니다. OTL

정직한 개발자에겐 아무래도 그건 사기처럼 느껴지기에 거절하고 돌아섰지만

당장 필요한 총알과 편법, SI, 투자 중 그 어느 것 하나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 걱정이라던 그 대표를 보고 있자니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막노동을 하고 자존심을 꺾으며 카피 그림을 그리는 일도 마다하지 않던 화가가 떠올랐습니다.

후배들에게는 절대로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리지 말라고 당부한다는 그 대표의 뒷모습이 한동안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ㅠ_ㅠ




     SI, 개발사, 개발자, 화가
     1   
csm 2008.04.14 21:15
어흥. 호랭님 안녕하세요
me2day에서 노는 csm 입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BlogIcon 호랭이 2008.04.14 21:45 
ㅎ.ㅎ csm님 감사합니다. ㅎ.ㅎ
어흐흥~
BlogIcon kkamagui(까마귀, 한승훈) 2008.04.17 23:11 신고
상콤(?)한 그림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내용이군요.
왠지 서글퍼집니다. ㅜ_ㅜ
BlogIcon 호랭이 2008.04.17 23:22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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