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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이벤트] 아이폰과 잘 어울리는 신기한 스피커를 받아라!!!

제닉스란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업체에서 재미있는 스피커를 출시했습니다. 스피커이긴 스피커지만 울림판(콘지)가 없는 스피커 거든요. 이걸 종이 박스에 붙이면 종이박스에서 플라스틱 상자에 붙이면 상자를 떨리게 해서 소리를 내는 신기하고 엽기적인 녀석입니다.

호랭이가 월간 마소 2010년 신년호에 간단히 리뷰한 글이 있어 올리니 참고해 주시고요. ITViewpoint에서 이 스피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까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꼬옥 참여해 보세요. 너무너무 재미있는 스피커예요. 혹시 아이폰을 가지고 계시다면 아주 딱 맞는 아이템일 거예요.

>>> 이벤트 참여하러 가기 <<<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는 제닉스 바이브 홀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닉스
Tel : 02-784-4120 www.xenics.co.kr

● 특징 |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음색, 배터리 교환식(USB 전원 사용 가능)
● 평가 | ★★★★

제품사양
● 크기 | 83×83×22㎜
● 출력 | 1W(진동판의 종류에 따라 출력이 변함)
● 연결 단자 | 3.5㎜ 표준
    오디오 잭
● 사용 전원 | AAA 배터리, USB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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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다니기 편리하도록 깔끔하게 정리되는 선!!!

‘디리링~’ 메신저를 통해 날아온 VIBE HOLIC(이하 바이브 홀릭)의 제품 소개 페이지 링크를 클릭한 순간 나는 ‘당장 리뷰를 할 수 있게 보내 달라’고 담당자를 졸랐다.

세상에 누가 이런 엽기적인 제품을 만들었을까? 특이하고 재미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이보다 좋은 아이템이 없을 터다.

스피커는 본래 자력을 이용한 진동자가 콘지라고 부르는 얇은 막을 울려서 소리를 내게 마련이다.

그런데 제닉스의 바이브 홀릭에는 이 콘지가 (거의)없다. 그냥 진동자만 있다.

이는 새의 날개에 뼈와 근육만 있고 깃털이 없는 것만큼이나 황당한 상황이다.

그 대신 세상 모든 물체를 콘지로 사용하도록 고안된 상상력 넘치는 스피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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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가 아니에요

세상의 소리는 어떤 느낌일까

바이브 홀릭은 오디오 기기에 연결하는 3.5㎜ 잭과 진동자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 잭을 MP3 플레이어나 노트북PC 등에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이어폰만큼이나 작은 소리가 들린다.

이 상태에서 진동자를 종이컵, 우산, 신발, PC 본체, 포장 상자나 유리창 등에 닥치는 대로 붙여보자.

가벼운 소리, 묵직한 소리, 포근한 소리, 날카로운 소리 등 세상의 모든 것이 내는 다양한 소리의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될 거다.

바이브 홀릭은 세상의 떨림과 소리에 중독되고 싶은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진동자의 접착면에는 매직 PU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다양한 물체에 자유롭게 붙였다 떼었다 하며 사용할 수 있다.

오염된 접착면은 물로 닦아낼 수 있고 접착력이 약해지면 추가로 제공되는 스티커로 교환해서 사용하면 된다.

듀얼 파워로 그때 그때 다르게
전원으로는 AAA 배터리 두 개나 USB 전원을 사용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휴대하기에 편하도록 배터리를 사용하고, 실내에서는 PC의 USB 단자를 이용하면 되는 셈이다.

다만, 외출이 많다면 배터리 가격도 만만치 않을 듯하다.

이 녀석을 가지고 이 물건 저 물체에 붙여서 소리를 듣다보면 아이폰에 새 앱을 깔아서 가지고 노는 것만큼이나 재미있다.

묵직하고 웅장한 소리를 듣고 싶다면 골판지 박스가 최고다.

분위기 좀 잡으며 음악을 듣고 싶다면 커피 전문점의 종이컵을, 기분이 꿀꿀하다면 휴지통을, 톡톡 튀고 싶다면 콜라 페트병을 이용해 봐도 재미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처럼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는 바이브 홀릭조차도 사람의 소리(진동이 어려운 물체에는 사용 불가)는 낼 수 없다는 거다.

바이브 홀릭은 톡톡 튀는 당신의 상상력을 소리로 표현해 주는 개성있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