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init@imaso.co.kr
스마트폰 대열에 스카이까지 합류했다.
스카이는 자사의 첫 스마트폰인 ‘시리우스(모델명 IM-A600S)’의 출시를 발표했다. 차별점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신 기능은 물론 소비자 감성과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스마트폰 문화를 담은 것이 시리우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시리우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기능적인 특성보다는 문화적·감성적인 측면에서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는 전략인데, 이를 위해 우주라는 테마를 활용한 ‘안드로이안 캠페인’의 스토리 텔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시리우스’라는 제품명에도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에 차별점을 두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이번 스카이의 안드로이안 캠페인은 특히 독특하고 창의적인 감성의 젊은 층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폰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 창조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리우스는 안드로이드 2.1과 퀄컴 스냅드래곤 1㎓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3.7형의 AMOLED 스크린, 지상파 DMB 등을 갖췄으며, 자체 개발한 브라우저 플래시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시리우스에는 국내 사용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SNS의 매니저 기능도 적용됐으며, 사용 빈도가 잦은 메시지 및 전화번호부 등의 애플리케이션은 SKY Style로 제공한다. 안드로이어, 약속 정하기, 길찾기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시리우스의 특징.
그 밖에도 파일 변환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디빅스, HDMI 단자, 500만 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와이파이 등의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 메모리는 500MB가 내장돼 있으며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시리우스는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판매가 시작돼 이번달 말 이후 본격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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