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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데브데이즈2007에서 만난 훈스닷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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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브데이즈2007은 발표 내용들도 알찼지만 커뮤니티들의 활약이 눈에띄었습니다.

전부 다 적으려면 너무 많으니 먼저 훈스닷넷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행사장에 약간 늦게 도착한 호랭이가 발표장에 들어섰을 때 이미 훈스닷넷 멤버들이 열심히 무대 위에서

'이건 아니잖아'를 패러디한 꽁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웃긴 나머지 사진도 못 찍어서 이 부분의 사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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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스닷넷 멤버들이 잠시 옷을 갈아입는 사이 호랭이도 정신을 가다듬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이어진 꽁트 또한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개그맨인지 개발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객석은 온통 웃음바다였을 것은 두말할 나위 없겠죠.

이때 찍은 사진들 몇 장과 기억나는 대사들을 주섬주섬 주워모아 엮어 봤습니다.

만약 재미 없다면 그건 다 호랭이 탓입니다. 현장에선 다들 웃겨서 죽다 살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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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간에 오타가 있군요. =_=; 죄송합니다. 고치려니 귀차니즘이 엄습해옵니다. 배째세요~

훈스닷넷의 인기는 발표장 밖에서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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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인증샷입니다. 훈스닷넷은 실버라이트로 만든 두더지 잡기 게임을 들고나와 데브데이즈를 방문한 개발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게임을 하여 순위를 매기고 이렇게 매긴 순위에 따라 상품도 지급하면서 많은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뿐 아니라 회원 가입도 만만치 않게 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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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보편적인 게임과 좋은 상품을 미끼로 사용한 덕분인지 아니면 훈스닷넷 멤버들의 인물과 유머감각 덕분인지는 모르지만, 이 부스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발표장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중에도 말이죠. =_=;

참 개발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젊고 게다가 저렇게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들까지 갖추고 있다니... 부러운데요!

아참! 마지막으로 훈스닷넷이 여러분들께 꼭 전해달라고 한 말이 있습니다.

어 이게 어디 있더라...

주섬주섬...

아이고 참 어디에 적어 뒀더라?

올치 여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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