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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사는 이야기

승진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의 다섯 가지 공통점...

살다 보면 누구나 좌절하는 순간이 있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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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은 이뿐 누님 몬쉥긴 형아를 가리지 않고 겪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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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들이 좌절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승진 누락이 아닐까요?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맨날 빈둥거리다가 상사 앞에서 아부만 하던 동료나 후배가 먼저 승진을 해 버리면

좌절과 끓어오르는 화로 주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위해 며칠 전 서돌이라는 출판사에서 내놓은 보도자료에 이 승진 누락과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26.2%는 승진하려면 뛰어난 ‘업무성과’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http://www.saramin.co.kr)이 직장인 1,983명을 대상으로 ‘승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과연 ‘업무성과’는 승진으로 가는 ‘와일드카드’일까? 전문가의 의견은 조금 다르다.

미국 100대 기업의 인력관리팀장을 지내고 현재 인사분야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신시아 샤피로는 자신의 저서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도서출판 서돌)에서 ‘승진하지 못하는 직장인 유형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 상사와의 관계가 소원하다.
상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승진은 어렵다. 아무리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후배나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더라도 상사와의 관계가 소원한 사람은 승진에서 불리하다. 상사는 진급심사에서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반대할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게 일을 해야 한다.

2. 주어진 일만 한다.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하는가’ 만큼 ‘어떻게 일을 하는가’도 중요하다. 자신이 맡은 일만 완벽하게 처리하면 인정받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시한 업무만 마치면 조용히 짐을 챙겨서 칼퇴근 하는 것보다, 빈말이라도 ‘제가 도와드릴 일은 없나요?’라고 물어보는 센스가 필요하다. 자신이 맡은 일보다 더 많은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승진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증거가 된다.

3. 성과를 부각시킬 줄 모른다.
직장에서 겸손은 미덕이 아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열심히 일하면 승진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회사는 보이는 것만 본다. 아무리 열심히 일했더라도 자신의 성과와 가치를 부각시키지 못하면 승진에서 밀리게 된다. 자신의 성과를 상사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보라.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했거나, 매출을 증대시켰거나, 지출을 절감하게 한 일 등 회사에 기여한 일은 반드시 알려야 한다.

4. 실무자로는 뛰어나지만 관리자의 역량이 부족하다.
실무자와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서로 다르다. 실무자가 자원의 하나라면 관리자는 자원을 운영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좋은 관리자의 재목은 혼자서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성과를 위해 팀원을 고취시키는 사람이다.

5. 지나치게 승진에 집착한다.
승진은 결코 요구해서 얻을 수 없다. 때가 되기 전에 승진을 요구하는 것은 무모한 야망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 회사는 회사의 이익보다 자신의 욕망에 신경 쓰는 직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는 것을 상사나 회사에 꾸준히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승진에서 누락되었다면?

자신의 차례라고 믿었던 승진에서 누락해 크게 낙담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직장생활은 계속된다. 상사와 임원 앞에서는 가능한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오히려 이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앞으로 무엇을 고쳐야 하고 어떤 점을 보강해야 하는지 상사에게 조언을 구하라. 비온 뒤에 땅이 굳듯, 어려운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한다면 회사는 그에 대한 보답을 해줄 것이다.

사실 이런 류의 책에 적혀있는 말들은 대부분 뻔하고 다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정리해두고 보니 고개가 끄덕여지는군요.

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