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페이즈 방식 LCD 모니터?

삼성전자에서 재미있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바로 블루 페이즈 방식을 적용한 15인치 LCD 패널 이야기인데요.

5월 18일부터 미쿸 LA에서 열릴 예정인 디스플레이 학회겸 전시회인 SID 2008에서 이 LCD 패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합니다.

호랭이는 뭐 잘 모르지만요.

블루 페이즈 방식이란 기존 방식과 달리 액정 구조가 액정의 방향을 구분하는 얇은 막인 배향막이 없이 자발적으로 배열을 하고 빛이 액정을 통과할 때 굴절하는 정도가 달라지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방식이라고합니다.

뭐 아무튼 좋은 건가봅니다.

그래서 뭐가 좋아지는 거냐고 물으신다면...

기존에 TV용 패널이 120Hz를 사용하는 탓에 동영상 화질을 향상시키거나 고속의 영상을 구현하려면 별도의 기술을 적용해야 했었다는데요.

블루 페이지 방식은 초고속 응답 특성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애당초 240Hz 이상의 초고속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배향막이 없으니 제작 공정이 단순해져 생산 효율도 높아지고 멍듬 현상(Bruising, 외압에 의해 휘도가 불균일하게 나타나는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양산은 2011년부터 TV용 패널 중심으로 시작하게 될 예정이라니

직접 보게 되려면 한참 더 기다려야 겠군요.

하지만 '블루 페이즈 방식'이란 말은 조만간 다시 듣게 될지도 모르니

알아두면 잘난척 하기에는 좋을 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