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티 이야기

드디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와이브로!!! 에보!!!


호랭이의 지인 중 다수가 와이브로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탓에(하긴 어느 분야에 아는 사람이 없겠습니까만)


와이브로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쁜 마음에 올려봅니다.


드디어 와이브로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에보(EVO, 우즈베키스탄의 와이브로 브랜드)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입니다.


KT가 지난해 11월에 인수한 우즈베키스탄의 자회사인 수퍼아이맥스가 서비스하는 에보는 9월에 국내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와이브로 웨이브 2 기술인데요.


해외에서 최초로 개시되는 서비스인 만큼 꼭 크게 성공해 주길 바라겠습니다.


처음 우즈베키스탄이란 얘기를 들었을 때는 왜 하필 못사는 우즈베키스탄을 선택했을까 싶었는데요.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9.5%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초고속 인터넷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고 하더군요.


게다가 땅이 넓은 탓에 유선 초고속인터넷 구축이 어려워 와이브로를 사용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랍니다.


인터넷 보급율도 8%로 낮은 편이어서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하고요.


결정적으로 유리한 점이 바로 우즈베키스탄의 초고속인터넷(ADSL)이라는 게


그다지 고속이 아닌 모양입니다.


가격은 비싼데다가 속도도 느려서 와이브로와 비교해도 속도가 1/4정도 밖에 안된다네요.


에보는 연말까지 2천4백(^-^;;;)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닥 하고요.


기존 ADSL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속도는 4배나 빠르며 이동하면서도 마구마구 쓸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에보가 크게 성공하여 다른 나라에도 많이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개발에 관련된 회사나 개발자들도 한숨 돌리게요.


근데 이쯤에서 이상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보통 우즈베키스탄 누님들은 무쟈니 이뿌다고 하지 않습니까????


근데...


아무리 봐도 한국 누님들이 훠얼~씬 이뿌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