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상에서 가장 얇은 워치폰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을 출시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워치폰을 처음 만든건 1999년인데요.
이때 세계 최초의 워치폰(SPH-WP10)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네요.
당시 1세대 워치폰의 두께가 20.5mm나 되었던 반면
오늘 소개된 모델은 8.52mm로 그 절반도 안 되는 두께로 만들어 졌습니다.
'삼성전자는 회로기판 사이에 주요 부품을 내장하는 삼성전자만의 차세대 실장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자랑하는데요.
울트라 슬림 워치폰은 1.76인치 터치스크린와 워치폰에 최적화된 UI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를 채택해서 쉽게 흠집이 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바디는 스테인레스로 만들고 끈은 가죽 소재로 만들어서 한층 고급스러움을 높혔고요.
작다고 무시하면 안 되겠습니다.
단지 전화 기능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웃룩 싱크를 통해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고
스피커 폰을 통한 음성 통화와 MP3 플레이어, 블루투스
게다가 음성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키트만 구하면 되는 거군요!
물론 한국에서 보게 되려면 아직 좀 기다려야 할 것 같구요.
가격은 450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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