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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김씨, 이씨, 박씨, 유씨? UC(Unified Communication)

호랭이가 맨 처음 UC란 말을 듣게 된 건 3년 전 시스코에서 였습니다.

그 이후 IT 업계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여러 단어 중 하나가 되었지요.

그 모호한 이름 탓인지 VoIP나 IP Telephony와 혼동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이 기술들은 VoIP와 Telephony, UC 순으로 발전해 왔다고 합니다.

초기에 비용 절감이란 측면에서 VoIP가 각광을 받았다면, 최근에는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업무의 효율에 초점을 맞춰서 UC라는 개념이 점차 확산되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책상에 앉아야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장소에 관계없이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이용해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는 솔루션을 찾게 되었고, 이로 인해 네트워크 및 교환기 제조업체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체에서는 제품의 라인업을 전화기와 그룹웨어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UC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실입니다.

시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UC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될 거란 얘기죠.
 
InfoTech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40%에 육박하는 근로자의 통신환경이 점차 모바일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 환경도 예외가 될 수 없겠죠.

최근 이동 통신사들과 휴대폰 제조업체에서 스마트폰을 빠르게 출시하고 있으며, 블랙베리에 이어 아이폰의 공습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UC는 비단 모바일 환경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텔레포니 시장은 기존의 TDM교환기에서 IP Telephony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그외에 Mobility, Video, Collaboration, Messaging 등의 각종 부가 애플리케이션이 결합되는 통합 솔루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얘기는 여기까지고요.

자 다음은 패스트레인코리아라는 시스코 공인 교육센터에서 보내 주신 UC 현황과 세미나 안내 입니다.

혹시 네트워크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봅니다.

UC 선두주자 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이하 시스코)에서는 Expert 자격증인 CCIE에 Voice 트랙을 오래 전부터 추가하여 시행해왔지만, CCIE Voice 취득자의 수가 시장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불과 1,000명 정도의 CCIE Voice가 집계되고, 국내에서는 아직 채 50명도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시스코에서 실기시험을 기존의 IPT에서 UC 중심의 시험으로 변경하여, 취득율이 다소 저조한 실정입니다.

시스코의 세계적인 공인 교육센터인 패스트레인 코리아도 국내 UC경험이 풍부한 전문강사를 통해 현업에서 곧바로 응용할 수 있는 보이스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많은 보이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 CCIE Voice Version3가 출시되면서 많은 응시생들이 어떻게 바뀐 시험을 준비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실제로 많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국내 최초로 CCIE Voice Version3의 업데이트 과정을 8월22일부터 23일까지 개설할 예정이며 보이스 입문부터 고급과정까지 4주에 걸친 Voice Bootcamp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입니다 .

Voice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거나 CCIE Voice를 준비하고 있는 응시생에게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최근 몇몇 Voice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CCIE Voice Forum(http://groups.google.com/group/cciev)이라는 보이스 커뮤니티가 신설되어 국내 또는 해외에서 종사하시는 보이스 관련자들과의 자격증 및 문제 해결 정보 등의 공유를 통해 보이스 시장에서 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고 합니다.

특히 이 커뮤니티는 개인 이메일로 연동이 되는 구글의 그룹스를 이용하여, 다른 포탈 사이트의 커뮤니티와는 달리, 커뮤니티 게시판에 접속하지 않고서도 실시간으로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특히 스마트폰 유저를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 여기여기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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