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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이야기

이 정도는 돼야 친환경 휴대폰, 삼성전자 리클레임

며칠 전에 소니에서 에코 바이오 NW라는 친환경 노트북PC를 발표했었는데요.

오늘은 삼성전자가 주요 부품과 포장지까지 친환경 소재로 만든 리클레임이란 휴대폰을 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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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레임(Reclaim·M560)은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휴대폰인데요.

8월 중순부터 미국의 통신업자인 스프린트를 통해서 출시될 예정이라고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기존에 나오던 제품들처럼 일부 부품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소재는 물론 부품과 휴대폰 패키지까지 모두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개발됐다는 점입니다.

이 휴대폰의 케이스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이 40%를 차지합니다.

리클레임(Reclaim, 재생)이란 제품 닉네임처럼 휴대폰의 외장과 부품을 포함한 휴대폰의 80%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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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호르몬을 발생시키고 암을 유발시킨다고하여 때때로 회자되는 브롬계 난연제(BFR)와 폴리염화비닐(PVC)은 물론, 유럽연합의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 기준(RoHS)에 따라 납, 카드뮴, 수은 등 6대 유해물질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고요.

포장 박스이 70%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사용자 매뉴얼도 제공하지 않습니다(인터넷 사이트로 대체).

그밖의 사양은 대체로 일반적입니다. 슬라이드 형에 쿼티 자판을 탑재했고, 20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기능 등이 지원되는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또 친환경 휴대폰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삼성전자와 스프린트는 이 휴대폰이 팔릴 때마다 한 대당 2달러씩 국제자연보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 그나저나 이 형광연두색은 너무 오버하신 거 아닌가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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