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원! 한국은 어디에? 자바원 행사를 마치고 다시 회사로 복귀했다. 자바원 행사 내내 호랭이를 아쉽게 했던 부분은 자바원에서 한국의 자취를 찾기 어렵다는 데 있었다. 자바원의 오프닝 세션부터 클로징까지 한국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고슬링에게 한국에 대한 질문을 했지만 전혀 의외의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수많은 부스들 중에도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었다. JSC라는 중소기업만이 외롭게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내는 듯했다. 개발자를 위한다는 둥 개발자 육성에 힘을 쓴다는 둥 하던 말들은 자바원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회사에서의 포상으로 참여한 개발자들이 간간히 보일 뿐. 브라질과 이스라엘의 선전. 제3세계의 각성과 노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사람들 중에도 한국을 이야기 .. 더보기 이전 1 ···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