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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러 나라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2010년의 세 번째 해가 떠올랐습니다. 라디오를 듣다보니 이문세 씨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여러 나라 말로 해 주네요. 그래서 저도 인터넷을 좀 뒤적여 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외국어로 할 수 있는 거라곤 Happy new year 정도인데요. 인터넷을 뒤적여보니 여러 나라의 말이 있더군요. 먼저 가까운 나라인 일본은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 (아케마시떼 오메데토우) 구요 중국은 新年好 (신 니엔 하오) 라고 한다네요. 이건 좀 쉽죠!!! 독일어로는 glückliches neues Jahr (글뤼크리헤스 노이에스 야아). 핏자와 스파게티의 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nuovo anno felice (누오보 아노 펠리체) 라고 한답니다. 스페인은 Feliz Año Nuevo (펠리스 아뇨 누에보.. 더보기
아이들과 찾아간 눈썰매장 할 일은 여전히 태산이지만 오랜만에 춘천에서 가지는 동창회 모임에 가고 싶다는 여보님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오늘은 제가 아이들을 맏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눈썰매장도 남자끼리 한번 가보기도 하고요. ㅎ.ㅎ 남자들끼리 움직이려니 이건 뭐 빼 먹은 게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부터 부산을 떨다가 간 눈썰매장. 이제 여덟 살이 되는 민준이는 어른들 타는 곳이 아니면 성이 안 찬다고 하고 저 혼자서도 씩씩하게 올라가서 멋드러지게 타고 내려오는 걸 보니 한편으론 대견하기도 하고 다른 한 편으론 시간이 참 빠르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민준이가 눈썰매 장이란 곳을 처음 찾아간 건 꼭 4년 전인 네 살이 되던 때였는데... 그때만 해도 민준이는 눈썰매 타는 걸 너무 무서워 했거든요. 뒤적여보니 그때 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