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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Phone

여성을 위한 휴대폰…감성 자극해 ‘인기몰이’

여성들을 위한 휴대폰?

스카이의 이자르 출시와 함께 다시금 여성 취향의 휴대폰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 추세다.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필두로 많은 여성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케이티테크의 부비부비폰, 삼성전자의 클러치와 LG전자의 쿠키폰, 스카이의 이자르 등이 젊은 여성들을 위한 대표적인 제품이다.

준혁학생&티아라 지연과 부비부비

케이티테크의 부비부비폰(EV-W700)은 젊은 세대의 감성에 맞게 설계된 ‘터치 펀(Touch Fun)’ 컨셉트의 풀터치 휴대폰이다.

하루 종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문자를 보내고 친구들과 디지털 스킨십을 즐기는 신세대와 여성층의 터치 본능이 충실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의 ‘준혁학생’ 윤시윤과 여성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CF모델로 캐스팅됨에 따라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핸드백을 닮은 필수 패션 아이템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 클러치백. 클러치백이 삼성전자의 휴대폰 ‘애니콜 클러치(SPH-W9500)’로 재탄생했다.

클러치백을 연상시키는 퀼트 패턴 커버 디자인에 다채로운 빛을 반사하는 전면부가 독특하다.

다양한 여성특화 기능들도 담겨있다.

다양한 모임 일정을 관리해 주는 ‘파티플래너’, 식약청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체중과 칼로리를 관리해 주는 ‘칼로리 마스터’, 현금과 카드 사용내역을 꼼꼼히 체크해 주는 ‘미니가계부’ 등이 탑재됐다.

그 밖에도 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고화질 셀프샷을 위한 130만 화소의 카메라, 사진 속 인물을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만들어 주는 ‘3D 모션포토 기능’, 버튼 하나로 휴대폰 액정을 거울로 바꿔주는 미러 기능,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SOS 기능 등도 유용하다.

소녀시대의 귀여움 만끽 



LG전자의 쿠키폰은 지난해 출시돼 115만 대 이상 판매된 데 이어 여전히 주말 일 평균 5,000대 이상 개통되고 있는 베스트 셀러다.

특히 한층 새로워진 소녀시대 쿠키폰(LG-SU920/LG-KU9200)은 3인치 WQVGA급 풀터치 스크린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 및 파스텔 느낌의 색상을 바탕으로 원형의 통화․취소 버튼 등의 새로운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모든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스윗레터(Sweet Letter)’, 촛불, 전광판 등 다양한 효과 구현이 가능한 ‘포켓 어플’, 터치 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UI, 전화 수신시 뒤집으면 무음으로 전환되는 ‘모션무음’, 선불형 교통카드 및 모바일 뱅킹 등의 편의기능도 추가됐다.

감성을 자극하는 스마트폰

KT측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여성고객의 비중이 지난해 말 28.4%에서 올해 5월 말 41.6%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스카이가 KT와 함께 기획한 안드로이드폰이 바로 이자르(IM-A630K)다.

먼저 여성들을 배려한 이자르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폰 하단부에는 크리스털로 만든 7가지 색상의 컬러 조명이 적용됐으며, 손이 작은 여성들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콤팩트하고 가볍게 디자인됐다.

커뮤니케이션과 기능 측면에서도 활용적이다.

인기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미투데이, 트위터가 기본으로 탑재돼 있으며, SNS 매니저를 통해 한 화면에서 통합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지상파 DMB, 티머니 교통서비스 등 USIM 기반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500만 화소 카메라, 정전직 멀티터치 스크린 등을 갖췄다.


이미선 기자(initssun@gmail.com) | IT 전문 잡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신개념 스마트폰 전문 웹진 <플레이폰>의 기자이며, 개인 블로그(http://init.egloos.com)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IT 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기자로, 어딜 가나 사랑받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에게 생생하고 발빠른 스마트폰 뉴스를 전해드리기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혹은 엉덩이에 땀띠가 나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답니다.